행정철학을 행정존재론, 행정인식론, 행정가치론으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전제하에 행정학의 정체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탐구한 책. 오랜 기간 문교부에서 편수과장과 감사관,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곽병광 행정학 박사의 논문 모음집이다.
행정학의 원형들을 니콜라이 하르트만이 설명한 기본적 존재 규정에 적합하게 배열하여 존재 질서를 부여함으로써 행정학의 정체성을 확인해보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저자는 하르트만의 기본적 존재 규정의 핵심이 되는 요소를 먼저 확인하고 행정학의 원형들을 검토한 다음, 거기에 기본적 존재 규정을 적용하여 행정학의 정체성을 파악하려 하였다. 머리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