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의 그림책 시리즈. 대비되는 상황을 통해 부모의 절대적인 사랑을 전하는 책이다. 이 책은 상반된 상황을 나란히 비교해 가면서 어느 때나 어느 경우에나 “엄마는 언제나 널 사랑해”라고 말한다. 한쪽 면에는 잘생기고 차분한 모습을, 또 다른 면에는 못나 보이고 말썽피우는 모습을 서로 반대되게 연출하여 아이들이 부모의 절대적인 사랑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펼치고 있다.
그래서 예쁘고 예의바르고 착할 때‘만’이 아니라, 못나 보이고 장난치고 투정 부릴 때‘도’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은 평소 모르고 지나쳤던 부모의 사랑은 물론이고 언제나 사랑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마주할 것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의학을 공부하다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방향을 돌렸다. 미술 감독, 만화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2017년 『우리 엄마는 다섯 살?』로 프랑스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앵코륍티블상을 받았다. 『엄마는 언제 날 사랑해?』 『아빠는 언제나 널 사랑해!』 『위대한 햄스터의 사소한 소원』 등을 냈다.
세종대 국어국문학과와 이화여대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를 졸업했다. 기독교출판사와 아동문학출판사 편집부에서 잠시 책을 만들었고, 현재는 프랑스어나 영어로 된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번역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프란츠와 클라라》 《한밤의 위고》 《사물들과 철학하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믿을 수만 있다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