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철학 소설 시리즈 24권. 춘추전국 시대에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올바른가?’라는 의문을 던지며 인간의 본질과 집권자의 역할에 관해 주장을 편 사상가, 맹자의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냈다.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성선론’과 선한 마음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곧 올바른 정치라는 ‘왕도 정치’를 주장한 맹자의 사상을 이 책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니며 여러 집권자와 사상가들과 치열하게 설전을 벌였던 맹자의 여정을 따라 그 역사 현장을 떠올리는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득은 독점되고 손실은 공유되는 이 비정한 사회에서 「맹자」는 정치인뿐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보통의 사람들에게도, ‘잘 살아가는 것’이란 무엇인지, ‘왜 공부를 하는지’에 관하여 스스로에게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게 한다. <맹자, 썰전을 벌이다>는 그러한 「맹자」라는 원전으로 가기 전에 건너는 가장 친절하고 단단한 징검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머리말
21세기에도 유효한 제왕학 교과서, 《맹자》
1. 함께 누리는 즐거움
2. 착한 본성의 별
3.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
4. 선왕을 떠나다
5. 변하지 않는 도
6. 호연지기를 기르다
7. 인간의 마음은 선한가
8. 차별적인 사랑
9. 천도를 받은 혁명
10. 천하에 적이 없다
부록
맹자에 대하여
맹자의 생애
읽고 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