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의 그림책 시리즈. 아이의 천진한 질문에 이은 아빠의 대답을 통해 “아빠는 언제나 널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은 이 세상 모든 아빠의 마음을 전한다. 세상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아이는 온갖 걱정을 잔뜩 안고 있다. 그럴 때마다 아빠는 간결한 말로 아이에게 사랑과 용기를 전한다. 아빠가 전하는 말은 일상적이고 단순한 표현으로 느껴지지만, 그 속에는 온갖 시적인 의미가 가득하다.
혼자 남겨질까 봐 두려운 아이에게 아빠는 늘 함께하며, 그러기에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넘어질까 두려운 아이에게 아빠는 그럴 때면 힘을 내라고, 하지만 눈물을 숨기지는 말라며 다독인다. 스스로가 작게 느껴질 때면 네 마음속에는 훨씬 큰 게 있다고 용기를 준다. 아빠의 말들은 아이가 한평생 간직하고 기억해도 좋을 아름답고 따뜻한 말들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평소 모르고 지나쳤던 아빠의 사랑은 물론이고 언제나 사랑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마주할 것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의학을 공부하다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방향을 돌렸다. 미술 감독, 만화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2017년 『우리 엄마는 다섯 살?』로 프랑스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앵코륍티블상을 받았다. 『엄마는 언제 날 사랑해?』 『아빠는 언제나 널 사랑해!』 『위대한 햄스터의 사소한 소원』 등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