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미래 이야기 그림책 33권. 이 그림책은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있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가 아빠한테 질문을 하면서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아이들과 아빠는 함께 목욕을 하고, 목욕하는 동안 계속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에 대해 이것저것을 묻는다.
일본에서 1980년대 초에 출간된 이 그림책은 지금까지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아이들의 이 질문에 답하면서 행복을 지켜 온 크리스마스 그림책이다. 무엇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크리스마스의 행복과 설렘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최근작 : … 총 37종 (모두보기) 소개 :1931년에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1983년에 『속눈썹 바다의 비행선』으로 일본 그림책 대상을 받았고, 1984년에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랑프리, 예술선장문부대신상 신인상을 받았다. 1986년에는 『나와 감기 걸린 알』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추천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이상한 꽃집』 『벌레의 노래』 『뚱보 타로』 들이 있다.
최근작 :<아저씨 우산> … 총 622종 (모두보기) 인터뷰 :그의 이름으로 책을 선택한다 - 2002.10.26 소개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저물 듯 저물지 않는』 등이 있다.
40년간 아이들의 질문에 답해 온 스테디셀러 그림책!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행복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시간.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어느 날,
아이가 갑자기 “산타 할아버지는 정말 있어?”라고 묻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부모님께 물어봤거나, 생각했던 질문입니다.
아이는 이 질문을 하면서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올려다봅니다.
그때 어떤 어른은 이렇게 생각할지 모릅니다.
‘드디어 진실을 말해 줄 시간이 되었구나!’
하지만 아이는 어떤 대답을 듣고 싶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진실이 아니라
아이의 기쁨과 행복이 되어야 합니다.
이 그림책은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있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가 아빠한테 질문을 하면서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아이들과 아빠는 함께 목욕을 하고, 목욕하는 동안 계속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에 대해 이것저것을 묻습니다.
일본에서 1980년대 초에 출간된 이 그림책은 지금까지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아이들의 이 질문에 답하면서 행복을 지켜 온 크리스마스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을 읽은 독자들은 얘기합니다. 아이 뿐 아니라 꼭 부모도 읽어봐야 할 그림책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전에 이 책을 읽고 행복해졌다고 얘기들 합니다.
분명 아이들의 질문에 아빠 엄마가 쉽게 답하지 못하고 대충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산타 할아버지는 정말 있어?’라는 질문에 대해서만은 확실하게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대답을 들으며 있다고 믿는 아이의 마음과 믿는 아이들의 마음에 부응하려는 어른들의 마음이 어우러져 커다란 행복이 만들어집니다. 무엇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크리스마스의 행복과 설렘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 책의 특징 ◆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마음, 지켜주고 싶은 마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모두들 괜히 설레곤 합니다. 캐럴이 길거리에서 울려 퍼지면 마음 한편이 포근해지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선물을 준비합니다. 크리스마스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전하고 행복을 느끼는 날이 된 것은 종교적 이유만은 아닐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만 되면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 그 아이들의 마음을 지켜 주려는 어른들의 마음. 그러한 것이 매년 계속 되고, 점점 커져서 크리스마스는 더욱 사랑이 가득한 날이 된 건 아닐까요?
<산타 할아버지는 정말 있어?>는 아이의 동심을 지키는 그림책이기도 하지만 아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의 마음을 잘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지켜 주고 싶은 마음은 바로 아이들의 행복을 지키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오는 엄마와 아빠는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있어?’ 하고 묻는 아이들에게 ‘그럼, 있지.’ 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마음을 나누는 그림책. 그리고 원칙
이 그림책은 아이와 부모의 대화로 이루어졌습니다. 아이는 계속 산타 할아버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아빠와 엄마는 난처해하기도 하고, 대답하기 애매한 질문에 돌려서 말하기도 하고, 엄마 아빠의 생각을 들려주며 얼버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산타 할아버지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만은 단호하게 있다고 얘기합니다. 선물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여름은 어떻게 지내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산타 할아버지만은 절대 있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아마 이 책을 함께 읽게 될 많은 독자들도 이 책에 나오는 질문보다 더 많은 질문을 주고 받을 것입니다. 함께 읽는 아이는 책장을 넘기지 못하도록 계속 어떤 질문을 던질지 모릅니다. ‘어떻게 하룻밤에 다 돌 수 있어?’, ‘모두의 집을 어떻게 알 수 있어?’, ‘누구는 크리스마스 때 선물을 못 받았대.’, ‘XX가 산타 할아버지는 없다고 말했어.’ 라고 말입니다.
그러한 질문에 대해 부모님과 어른들은 식은땀이 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믿음을 지켜주고 행복하길 원한다는 마음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대화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다시 느껴볼 기회도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왜 그런 질문을 할까?’ 한 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은 게 아닐지 모릅니다. 가장 믿고 사랑하는 부모님으로부터 확신을 얻고 싶을 것입니다. 주변에서 산타 할아버지가 없다는 얘기를 너무도 많이 듣다 보니,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를 믿고 싶은 마음이 흔들리기에 아빠와 엄마에게 묻고 있는 것일지 모릅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정말 있냐고 말입니다. 그럴 때 얘기해 주세요.
“산타 할아버지가 어떻게 모든 아이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지 잘 모르지만,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있다는 것만은 알아. 엄마도 아빠도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모두 모두 알아. 산타 할아버지는 정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