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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는 분야는 절대적이고 변하지 않는 진리를 품고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학문은 다양한 이론이 등장하면서 변화하였다. 자연과학도 예외는 아니다. 과학 시간에 배우는 과학 개념은 많은 과학자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서로 논쟁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정리한 것이다. <세상을 바꾼 생물>에서 저자는 현대 생물의 이론을 생물의 역사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책에 실린 귀여운 삽화와 다양한 시각 자료들은 독자가 생물을 여러 방식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세상을 바꾼 과학'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세상을 바꾼 생물>은 고대 그리스의 의사 히포크라테스부터 시작한다. 인체가 어떻게 움직이고 왜 질병에 걸리는지를 알아내려고 한 의사들의 고민은 후대로 이어져 혈액 순환 이론과 백신을 탄생시켰다. 대항해 시대가 시작되어 새로운 생물들이 유럽으로 들어오자 생물학에서는 또 다른 변화와 발전이 생겼다. 린네는 이 생물들을 분류할 적절한 방법을 찾기 위해 애썼고, 다윈은 다른 모습의 생물들도 서로 같은 조상에서 나왔다는 진화론을 발표했다.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 다른 과학 분야의 발전도 생물 연구에 큰 영향을 끼쳐 DNA 연구에 활용되었다. 이처럼 생물학은 인간의 삶과 사회와 가까운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 왔다. 과학자들이 기존의 생물 이론을 비판하고 수용하고, 새롭게 실험하며 생명의 신비를 탐구해 온 역사를 함께 살펴본다.

: 과학의 역사를 통해 현대 과학을 이해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지은이 원정현 선생님은 과학 교사이자 과학사학자로서 교과서의 딱딱한 과학에 역사의 숨결을 불어넣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2000년 인류 과학사의 실타래를 풀어 가며 현대 과학의 이론과 개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히 그려냅니다. 과학 교사와 학생은 물론, 인류 역사와 문화의 창조적 산물로서 과학을 이해하려는 일반 독자들께도 일독을 권합니다.

최근작 :<빅 퀘스천 과학사>,<교차 4호 : 전쟁하는 인간>,<화학의 눈으로 보면 녹색지구가 펼쳐진다> … 총 15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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