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rse, 즉 ‘뒤바꾸기’는 스스로 삶을 바꾸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에 4가지 질문을 던지고 답하면서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것은 머릿속을 괴롭히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마치 삶의 소프트웨어와 같은 것이다. 인생에 ‘뒤바꾸기’라는 소프트웨어를 깔고 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을 하면 비로소 가벼워지고 경쾌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뒤바꾸기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누구나 조금만 연습하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그녀가 제안하는 뒤바꾸기의 9가지 삶의 방식은 조화롭고 지루하지 않은 삶을 위해 평소와 반대로 하기, 당신을 괴롭히는 걱정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솔직하게 거절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비판을 선물로 받아들이기, 자신의 일에 몰두하기, 이성적으로 생각을 대하기,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지 말자, 평가하지 말고 받아들이기,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등이다.
건국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지금은 독일어권의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우체국 아가씨』, 『테레제, 어느 여인의 일대기』, 『글 쓰는 여자의 공간』, 『타라바스』, 『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 『완벽의 배신』, 『아이를 낳아도 행복한 프랑스 육아』, 『에로틱 세계사』, 『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제왕들의 사생활』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