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애니메이션 또는 인터랙티브한 결과물을 코드로 구현할 수 있는 도구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래밍 언어인 프로세싱(Processing)에 대해 알려준다. 처음부터 로봇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시작한다. 코드로 도형을 그리며 로봇 형태를 만들어 보는 것을 시작으로, 색을 입히고, 로봇이 마우스를 따라 움직이게 하는 등의 단계별 학습을 통해 프로세싱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변수를 적용해 코딩하기,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해 그래픽 변화시키기, 이미지, 사운드, 폰트 같은 미디어를 이용해 화면 구성하기, 속도와 방향, 랜덤한 동작으로 영상의 움직임을 다양화하기, 함수, 객체, 배열의 기본에 쉽게 접근하기, 로봇 예제를 변화시켜 가며 프로세싱 적용해 보기, 아두이노를 통해 들어온 데이터를 프로세싱으로 시각화하기 등을 알려준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고 디지털 아트 및 디자인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메이커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미디어 및 제조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번역서로 『손에 잡히는 아두이노』, 『손에 잡히는 라즈베리 파이』, 『재잘재잘 피지컬 컴퓨팅 DIY』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