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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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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상 중요한 업적을 남겼으면서도 불운하게 생을 마감해야 했던 조선시대 과학자들의 삶과 그들의 과학적 성취를 다룬 책이다. 견고한 유교사회에서, 또 끊임없는 당쟁의 회오리 속에서 조선의 과학자들은 기득권 세력과 사회적 편견과 싸우고 또 유배형이나 참형을 받을지언정 학문에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당쟁에 희생당하고, 서학(西學)을 공부한다는 이유로 탄압 받고, 서얼이라는 신분적 제약으로 불이익을 받는 등 여러 악조건에서도 과학자로 후대에 이름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인생이 녹록치 않았으리라는 것을 짐작케 해준다. 그들 대부분은 유배(流配)라는 처분을 받았는데, 유배란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먼 곳으로 귀양 보내어 해배(解配)되기 전까지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형벌 제도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 대부분은 모두 정치적인 사건으로 유배형을 받았다. 조선시대에 유배형을 받은 사람들은 약 2만여 명 정도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유배지가 조선의 학문적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는 ‘지식의 산실’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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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신문 2018년 2월 22일자 '책과 생각'
 - 동아일보 2018년 2월 24일자 '새로 나왔어요'
 - 중앙일보 2018년 2월 24일자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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