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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불당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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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학계에서 활약하는 중국인 학자 왕첸의 책으로, 중국의 사상적 개혁개방의 상징인 <독서>의 창간부터 현재까지 약 30여 년 동안 중국 지식인들이 서양의 현대사상을 어떻게 읽고 수용했는지를 다룬다. 저자가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묘사하고자 하는 것은 약 사반세기 동안 선진국의 현대 사상을 소개하고 수용한 중국 사상계의 역사다.
단순히 학술사적인 소개가 아니라 그 배후에 있는 동기는 무엇인지, 중국 사회의 역동적인 변화를 염두에 두고 사상과 사회의 연동에도 주목하면서 고찰하고자 한다. 그리고 기나긴 역사를 가진 고유의 사상 문화와 외래의 사상 문화가 충돌하는 속에서 중국 지식인이 어떻게 선진국의 사상 문화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가에 대해서도 소개하고자 한다. 프롤로그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2월 10일자 '학술.지성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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