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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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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번역 출판된 뒤 15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NHK 종합 채널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던 화제작. 영국 작가 마이클 부스는 음식, 여행, 지역문화 등에 관해 폭넓은 집필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느 날 그는 친구 토시가 선물해준 <일본 요리: 단순함의 예술>을 읽고 호기심이 일어 충동적으로 일본으로 떠날 결심을 한다.
결국 3개월간의 여행에서 부스 일가족은 도쿄, 홋카이도, 고베, 오사카, 교토, 오키나와 등 전 국토를 종횡무진하며 일본의 맛을 탐험해나갔고, 그 기록은 이 책에 담겼다. 저자는 저널리스트적인 신랄함과 끝 모르는 탐구 정신, 요리사로서의 전문성, 미식가로서의 감각과 음식에 대한 사랑을 다 갖춘 완벽한(?) 음식 작가로서 일본을 종횡무진으로 먹고 거닌다. 베스트셀러 작가답게 유쾌하고 거침없는 글쓰기는 읽는 내내 독자를 웃음 짓게 하면서도, 기자답게 재료 공장이며 요리사의 부엌에 대담하게 쳐들어가고, 요리사답게 조리법 등을 세밀하게 살펴 핵심을 짚어내며, 미식가답게 요리를 맛보기 위한 그 어떤 여정도 기어코 이뤄내는 끈기를 보인다. 일본의 맛과 함께 일본인과 그들 풍경에 대한 애정 또한 곳곳에 묻어나 여행기로서의 묘미를 배로 살렸다. 1. 내 친구 토시
: 부스는 남다른 예리함이 돋보이는 음식 전문 작가다. 이는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치러야 하는 대가요, 갖춰야 할 덕목이다. - 사이먼 쇼 : 부스가 음식에 대해 묘사하는 내용을 보노라면 나도 몰래 입에 침이 고인다. 일본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 엄청나게 재미있고 유쾌하다. : 부스의 순수한 열정 앞에서 독자는 설득당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5월 13일자 '한줄읽기' - 동아일보 2017년 5월 13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7년 5월 13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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