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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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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베스트셀러 작가 사이 몽고메리의 최신 과학 에세이. 아쿠아리움의 정식 ‘문어 관찰자’가 되어 만난 문어들은 사람들을 호기심 넘치게 바라보고, 빨판이 달린 팔로 다정하게 감으며, 때로 장난스럽게 물벼락을 끼얹고, 무엇보다 사람과 교감할 줄 아는 영리한 생물들이었다.
이 책은 몽고메리가 수족관과 바다를 누비며 그들의 놀라운 영혼을 탐구한 기록으로, 그가 목격하고 함께한 문어의 삶, 고통, 사랑, 죽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혈기왕성하고 다정한 아테나, 문어의 삶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보여준 옥타비아, 호기심과 모험심이 넘치는 전사 칼리, 차분한 카르마 그리고 수족관의 다양한 생물들 및 수족관에서 이들과 동고동락하는 사육사, 자원봉사자들은 문어의 독특한 의식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1장 아테나: 연체동물의 정신과 마주치다
: 우주에서 온 생명체보다도 더 ‘외계인 같은’ 지능의 소유자를 소개하는 이 책은 독자의 마음을 홀린다. : 몽고메리의 보배 같은 신작은 인간이 쳐놓은 ‘그들’(다른 동물들)과 우리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다. : 사이 몽고메리의 『문어의 영혼』은 헬렌 맥도널드의 『메이블 이야기』가 맹금류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놓았듯 문어를 대표 삼아 무척추동물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은 책이다. :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몽고메리가 [문어의] 아름다움을 밝힌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문어의 복잡한 내면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힌다…….『문어의 영혼』을 읽고 나면 이 경이로운 생명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6월 17일자 '한줄읽기' - 동아일보 2017년 6월 17일자 '책의 향기/150자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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