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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에 대한 기념비적 저서로, 세계와의 경계이자 감각의 발원지인 피부에서 일어나는 온갖 촉각 경험이 인간의 정신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1971년 출간 직후 불모지나 다름없던 관련 연구 분야를 혁신적으로 조명했고, 저자가 세상을 떠난 세기말에 이르러서는 책에 소개된 실험 결과 중 많은 내용이 전문 분야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전문 분야 바깥에서 이 책은 현재까지도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으며 수십 년째 '놀라운 앎을 선사하는 책'으로 평가받는다.

"건강한 인간이란 어떤 인간인가? 사랑할 줄 알고, 일할 줄 알고, 놀 줄 알며, 비판적이면서도 편견 없이 사고할 줄 아는 인간이다." 질문과 답이 보여주듯 피부와 접촉에 관한 이 책의 관심사는 피부 자체가 아니다. 그러나 책에 인용된 수많은 연구 결과가 증언하는 바에 따르면, '피부'는 그 자체로 이 모두를 논하기에 충분한 대상이다.

이 책은 피부에 대한 우리의 이런 인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피부의 기능과 의미에서부터 피부가 상징해온 인간의 자아와 경계-소통의 문제를 전 생애/전 문화에 걸쳐 훑어나가며 저자는 "피부의 색, 결, 습도, 건조도를 비롯한 모든 측면은 우리의 존재 상태를 반영한다. 생리적 상태는 물론 정신적 상태까지도. 피부는 정념과 감정의 거울인 셈"이라는 자신의 주장을 훌륭하게 논증해낸다.

첫문장
피부는 온몸을 감싸는 망토처럼 우리 몸을 연속해서 둘러싼 탄력적인 거죽이다.

박한선 (교수, 서울대 인류학과)
: 최근 애착과 접촉, 피부, 감각 등에 대한 수많은 과학서가 쏟아지고 있지만, 내용의 폭과 깊이에서 이 책에 비견할 만한 것은 찾기 어렵다. 독자들은 『터칭』을 통해 인류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문 영역에 접촉하고, 경계와 조우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재닛 로즈 (『미국작업요법학회지』)
: 대단히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인간 행동에 관심을 갖는 모든 전문가가 이 책에서 가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할 것이나, 다른 이들, 특히 아기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야말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쥘 올더 (박사)
: 접촉을 다룬 모든 책의 어머니이자 아버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8월 4일자 'Books 레터'
 - 한겨레 신문 2017년 8월 3일자 '잠깐독서'
 - 동아일보 2017년 8월 5일자 '책의 향기'

최근작 :<터칭> … 총 6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숙명여대에서 불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약속의 땅 이스라엘』 『문어의 영혼』이 있다.

글항아리   
최근작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 6 : 다육식물 편>,<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 5 : 다육식물 편>,<[북토크] <나쁜 책> 김유태 기자 X 신형철 평론가 북토크>등 총 683종
대표분야 :역사 11위 (브랜드 지수 331,774점), 철학 일반 15위 (브랜드 지수 38,906점), 고전 28위 (브랜드 지수 80,75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