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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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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평범한 40대 직장인 남성이 쓴 부산이야기.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평범함’에 있다. 저자가 보여주는 삶의 태도와 그가 겪어온 경로는 대학 나와 직장 들어가고 결혼해서 애 키우는 가장 평범한 코스를 보여준다. 그런데, 이 ‘평범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한 삶의 경로가 평범하다고 해서 우리 개개인이 실제로 ‘평범함’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평범해지는 것의 비범함이라는 일종의 역설이 그 속엔 도사리고 있다. 저자의 경험들은 그가 유일하게 겪은 일들이고 그만의 시각과 대처 속에서 삶의 경험으로 무르익은 것들이다. 그런 평범함 속에서 새롭게 빛나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내며

제1부 부산에서 살던 때가 그립습니다
제1장|부산을 살다
보수동 책방골목, 203 계단 | 아버지와 함께한 67일 | 대연동, 작은 골목길 | K형의 추억 | 똥천강은 흘러야 한다 | 두 극장 이야기 | 광안리 바닷가 | 너무 예뻤던 우리 학교 | 매축지 이야기 | 서면, 공포의 두루마리 화장지 | 나는 ‘출향인사’였다 | 부산도 시골입니까? | 괄목상대 해운대 | 부산은 산이다 | 다행히 장마전선은?

제2장|부산에서 먹다
못골시장 새우튀김 | 모성의 꼼장어 | 돼지국밥 이야기 | 재첩국 | 다리집 떡볶이 변천사 | 밀치회의 맛 | 양곱창 골목 | 시장통 중국집 사장님 | 부산에는 부산 오뎅이 없다 | 오뎅 바의 메로뎅 | 서울 음식, 부산 음식 | 해장국집 이야기

제3장|부산하면 롯데
번데기 야구단 | 어린 시절 그 야구팀 | 첫 경기, 첫 홈런 | 롯데 자이언츠, 그 운명의 이름 | 나의 영웅 최동원 | 그 여름, 구덕야구장 | 사직구장, 그물 타던 아재들 | 야구장의 먹을거리들 | 롯데 팬으로 산다는 것 | 어느 롯데 팬의 기도 | 롯데 팬은 세대전승 | 1사 2, 3루 | 사직 아재의 잠실구장 방문기

제2부 하숙집 블루스
제1장|신림동 시절
부산을 떠나다 | 말 없는 룸메이트 | 옆방 A씨-1 | 옆방 A씨-2 | 하숙집의 세 딸들 | 낙방 | 귀향

제2장|반지하의 제왕
다시 하숙으로 | S형을 만나다 | 나도 명함이 있었으면 | 점화식 | 여행을 떠나요 | 이걸 우리가 어떻게 다 먹어요 | 가을은 야구의 계절 | S형, 떠나다 | 반지를 던져버린 프로도처럼

제3장|가자, 장미여관으로

: 그때 그 무궁화호 기차에 내가 올라탈 걸 그랬다. 신림동 S대에 낙방한 그가 그녀 대신 나에게 음료수 캔을 건넸다면 나는 내려야 할 역을 지나쳐 부산까지 따라갔을 것이다. 잔잔하고 알콩달콩한 그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주었을 것이다. 아쉽지만 그러지 못했으니 이제 이 책으로 듣는다. 아주 가만가만 귀를 기울여서.
: 삶의 여정을 따라나선 기억의 역사에 대한 기록이다. 추억으로 귀향하는 여정에는 삶의 지혜가 묻어난다. 그래서 이 책은 누구에게나 의미 있게 읽힐 수 있다.
이병철 (『부산일보』 편집국장)
: 부산 사나이 여운규! 부산과 바다, 음식, 야구에 대한 그의 사랑과 간절함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그 느낌은 맛으로 향으로, 그림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조성환 (KBS N sports 해설위원·전 롯데 자이언츠 주장)
: 나의 청춘이 담겨 있고 반평생의 추억이 깃든 곳. 이 책을 읽으면 바다 내음 가득한 부산에서 가정을 꾸리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시간들을 떠올리게 된다. 부산 아지매! 아재요! 보고싶소!!
홍승우 (만화가, 『비빔툰』 작가)
: 색이 참 다른 두 도시 부산과 서울. 저자는 소소한 추억과 디테일한 일상으로 두 도시의 색을 적절히 섞어 또 다른 색깔을 만들어낸다. 부산 사람이 서울에서 살아가는 것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두 도시의 성향이 서로 어우러져 가는 거라고

최근작 :<부산에서 살던 때가 그립습니다> … 총 2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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