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안과 밖 윤리 강연 시리즈. 윤리가 상실된 것처럼 보이는 국가의 현실에서, 우리는 국가와 윤리의 관계를 무엇으로 정의할 것인가? 그 정의를 찾아가는 ‘잃어버린 길’은 어떻게 나타나며, 주어진 현실을 감정과 이성의 균형 위에서 반성적으로 성찰할 때 어떻게 그 길을 찾아갈 수 있는가?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관한 사유와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에 대한 이성적 이해에 바탕한 윤리를 생각하고, 동서양의 국가 이념과 이상사회에 대한 인간의 상상력을 살펴보며, 한국사회에서 국가의 현실과 개인의 현실을 짚어본다. 이 사유와 대화의 기록은 국가와 윤리에 관해 급박하게 쏟아지는 지금의 물음들에 무게를 더하는 한편, 그 응답에 대해서도 ‘더 깊은 근거’를 제시한다.
시작하며
머리말
첫 번째 강연 윤리와 인간의 삶: 감정, 이성, 초월적 이성 _김우창
두 번째 강연 희랍 고전시대의 국가 이념: 아테네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_박성우
세 번째 강연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근대세계의 희망과 불안 _주경철
네 번째 강연 유교 윤리와 국가: 유교의 국가론과 통치 윤리 _이상익
다섯 번째 강연 국가의 현실, 개인의 현실: 한국사회와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_최장집
주
참고문헌
사회·토론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