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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수업> 한동일 교수가 역사를 ‘법’의 시선으로 읽는다. 고대, 중세, 근대의 역사는 로마법, 교회법, 보통법의 원리로 되새길 수 있다. 우리가 살펴보게 될 것은 비록 서양의 법이지만 이것이 중요한 까닭은 우리 법이 조선시대와는 단절을 겪으면서 그 기원을 유럽법에 두고 있고, 유럽법은 바로 로마법과 교회법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법이 어떤 역사와 정신 속에서 유래하게 되었는가 그 연결고리를 밝혀나갈 작업이 될 것이다.

특히 국내 법학 연구에선 로마법과 초기 교회법에 대한 연구가 공백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 책은 그 기본이 되는 사상과 원리를 밝혀줄 것이다. 법이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은 “가장 현명한 사람은 법에서 출발하는 것을 선호한다”라는 키케로의 언명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독자에게 법적 사고력을 기를 뿐 아니라 역사를 바라보는 또다른 통찰력을 갖게 해줄 것이다.

첫문장
국내에서는 서양 법제사 연구가 다소 피상적으로 이뤄지는 데 비해, 현재 유럽의 (서양) 법제사 강의는 전통적인 시빌로civil law와 커먼로common law에 대한 개념적 구분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비교법학ius comparatum이라는 큰 틀 안에서 유럽 및 전 세계의 법제사를 조망하고 있습니다.

이종수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우리 학계는 대륙법과 영미법의 토대이자 뿌리인 로마법 및 초기 교회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이에 대한 갈증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은 가문 날의 단비 같다. 나는 이 책을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읽을 만한 법학 교양서가 그리 많지 않은 가운데 『법으로 읽는 유럽사』는 법학도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법(학)과 관련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데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서을오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마법 전공))
: “이 책은 바로 우리가 놓쳐버린 부분, 즉 현재 서양 법의 근저에 무엇이 있는지를 밝히려는 의도에서 출발한다. 특히 그가 교회법이 어떤 중요한 기여를 했는지를 설명하는 면모는 대단하다. 한국법의 모태가 되고 있는 유럽법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진지한 의문을 가진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이 단비가 되어주리라 확신한다.”

최근작 :<그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한동일의 공부법 수업> … 총 34종 (모두보기)
소개 :

글항아리   
최근작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 6 : 다육식물 편>,<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 5 : 다육식물 편>,<[북토크] <나쁜 책> 김유태 기자 X 신형철 평론가 북토크>등 총 683종
대표분야 :역사 11위 (브랜드 지수 331,774점), 철학 일반 15위 (브랜드 지수 38,906점), 고전 28위 (브랜드 지수 80,75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