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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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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하늘을 나는 것은 펭귄이 알에서 깨어난 그 순간부터 이루고 싶던 꿈이었다. 펭귄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혼자서 하늘을 나는 연습도 많이 하고, 부엉이에게 하늘을 나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 소용없는 일이었다. 커다란 눈물방울이 펭귄의 얼굴을 타고 흘러 땅으로 뚝뚝 떨어졌다. 어떻게 해야 펭귄이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펭귄의 간절한 소원은 과연 이루어질까?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펭귄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팔락팔락! 파다닥! 새들은 모두 서둘러 날아올랐어요. 펭귄만 덩그러니 남았지요. 펭귄은 쓸쓸한 마음이 들었어요. “친구들한테 도와 달라고 해야겠어.” 펭귄은 여러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어요. “아이코!” 펭귄이 밧줄을 몸에 감자, 순간 몸이 휘청하며 밧줄이 팽팽해졌어요. 그리고……, 펭귄은 하늘 높이 솟구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