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친구 되기>를 통해 아이들이 그 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데니스는 조금 특별한 방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을 표현한다. 다른 아이들처럼 생각과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몸짓으로 모든 것을 표현했다.
친구들은 그런 데니스를 이상하게 보고 누구도 데니스에게 다가가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데니스에게 조이가 다가왔다. 조이는 데니스와 같은 방법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데니스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어느새 둘은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했고, 그렇게 친구가 되었다.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나, 네 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갔다. 미국에서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을 졸업하고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200종이 넘는 어린이 책을 만들었으며 아이들이 신나게 웃고 즐기며 볼 수 있는 창의적인 책을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 출간 된 책으로는 『펭귄과 꽃게』, 『진짜진짜 사랑해!』, 『친구 되기』 등이 있다. 현재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