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크리스마스를 단 한 번도 즐기지 못한 모모와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모모의 친구들은 겨울이 되자 기분이 매우 좋았다. 머지않아 크리스마스가 되어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친구들과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다. 하지만 겨울잠을 자야 하는 모모에게는 크리스마스는 꿈이었다. 절대 경험할 수 없는 날이었다. 모모도 다른 친구들처럼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도 받고 크리스마스 파티도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친구들이 좋은 생각을 떠올리는데... 바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미리 하는 것이다.
자신을 생각해 주는 친구들의 마음을 알게 된 모모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그 어떤 선물이나 파티보다 소중하지 않았을까? 모모를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는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껴 보자.
프랑스에서 태어났어요. 항상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고, 작가가 되기 전에는 교육에 관련된 일을 했어요.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주는 책을 쓰고 있지요. 우리나라에 알려진 작품으로 《모모의 소풍》, 《화가 난 모모》, 《모모의 방학》, 《미리 크리스마스》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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