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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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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작은 속삭임>은 책과 이야기를 좋아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아이는 책을 읽으며 책 속의 놀라운 세상을 모험하고, 여러 등장인물들과 친구가 되는 것을 좋아했다. 어느 날, 아이는 선생님에게 책 한 권을 빌리게 되는데, 집으로 가는 길에 책 속의 글자들이 모두 날아가 버렸다.
아이는 그런 줄도 모르고 집에 와서 책을 펼쳐보고는 잔뜩 실망했다. 책 속에 글자 하나 없이 그림만 덩그러니 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바람 한 줄기가 불어오더니 작은 속삭임이 들렸다. 그 속삭임은 아이에게 스스로 재밌는 이야기를 상상해 보라고 용기를 주었다.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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