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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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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빨강’이라는 색을 통해서 아빠의 일상을 보여 주고 있다. 아빠는 왜 빨강 날에도 일을 하러 갈까? 왜 그렇게 바쁜 걸까? 아빠와 놀고 싶은 유아들이 흔히 말하는 불만이자 의문에 대해, 그림책은 아무런 설명을 해 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느낄 수가 있다. 가족을 위한 아빠의 책임감과 큰 사랑을 말이다.

최근작 :<너는 반짝반짝>,<아빠 빨강>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하고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아늑한 다락방이 딸린 일산의 작은 집에서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아빠 빨강>이 있습니다.

정나은 (지은이)의 말
남들은 다 쉬는 빨간 날 새벽,
빨개진 눈으로 일을 가는 이야기 속 아빠처럼
우리 아빠도 아주 이른 새벽에 일어나 회사에 가셨습니다.

주말이면 늦잠을 주무시곤 하셨는데
겨우 깬 아빠의 눈이 너무 빨개서 “아빠 눈이 왜 그래요?” 하고 걱정스레 묻곤 했었습니다.
마냥 어리기만 했던 그때는 아빠의 빨간 눈을 신기하게만 바라보았습니다.
어린이날에도 크리스마스에도 회사에 가는 아빠의 바짓단을 붙잡고 투정만 부렸지요.

세월이 한참 흘러 아빠처럼 일을 하는 성인이 되어서야,
저는 비로소 아빠의 빨간 눈과 빨간 날들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빠의 눈을 빨갛게 물들였던 것은 피곤이 아니라 사랑과 책임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빠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아 만든 이야기가 바로 <아빠 빨강>입니다.
피곤하고, 힘들고, 가끔은 지쳐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세상 모든 아빠들의 마음과 사랑을 ‘빨강’이라는 색깔 속에 꼭꼭 눌러 담고자 했습니다.

아직은 아빠의 눈이 왜 빨간지 이해가 가지 않을 어린 친구들이 <아빠 빨강>을 보며 아빠의 사랑을 조금 더 느껴 보길 바랍니다. 또, 이 그림책을 보시는 어른들도 그림책을 보는 순간만큼은 아이가 되어 빨강의 따스함 속에 잠시 머물렀다 가시면 좋겠습니다.
이 작지만 따스한 사랑 이야기로 추운 겨울을 녹이시길 바랍니다.

키즈엠   
최근작 :<방귀 트럼펫>,<복주머니 요정>,<나의 정원 가방>등 총 396종
대표분야 :그림책 20위 (브랜드 지수 296,363점), 그림책 21위 (브랜드 지수 9,87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