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지독한 가난을 겪었고, 공부보다 책 읽기를 더 즐겨하고, 간혹 말썽도 부리며 청소년기를 보내고, 우여곡절 끝에 대학에 합격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사법연수원을 차석 졸업한 문재인은 대형로펌이 아닌 인권변호사, 노동변호사의 길을 선택했다. 그 길을 선택한 데도 인권변호사, 노동변호사를 하던 노무현의 역할이 컸다. 이 책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중점적으로 다룬 이유는 필연처럼 맺어진 두 사람의 관계 탓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까지의 이야기로 끝맺음을 맺는다.
내가 커서 뭐가 될지 아무도 모르잖아!
흥남 철수 작전과 따뜻한 남쪽 땅
태풍에 날아간 지붕을 찾아서
가난이 준 선물
Boys be ambitious!
전쟁터 같은 대학 캠퍼스
공수부대원 문재인
막을 내린 유신 체제
서울의 봄
사법시험 합격과 노무현과의 만남
가시밭 속에 핀 꽃이 더 아름답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돌콩 노무현
청와대로 들어간 두 사람
끝까지 짊어져야 할 무거운 짐
드디어 자유다!
대통령님 잠깐만 나와 주세요!
봉하로 향한 칼날
왜 저 많은 사람이 이곳으로 모여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