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건축가 2권. 저학년 어린이들이 다양한 건축물을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인문 교양 시리즈이다. 두 번째 권 <아찔아찔 높이 솟은 집>에서는 도시 속 초고층 건물, 기울어진 탑, 절벽 위에 지은 건축물, 기둥 위에 지은 집 등 아찔하게 높은 집들을 찾아간다. 나날이 높아지는 집들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살펴보며 폭넓은 지식을 쌓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높다랗게 건물을 지어 올리거나 높은 곳에 집을 지은 이유를 하나하나 짚어 보면,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이 모여 이룬 사회의 단면을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오늘날의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자유롭게 탐색하고, 타인을 너그럽게 포용하는 역량을 키워 준다.
이 책은 건축이라는 주제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조망할 뿐 아니라, 기술, 과학, 수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흥미롭게 탐구한다. 높이 솟은 집에는 놀라운 기술이 숨어 있다. 높이를 지탱하려면 설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붕의 무게를 분산시키는 구조는 무엇인지, 초고층 건물을 튼튼하게 짓기 위해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지 등을 살펴보며 높은 집을 짓는 기술적 원리를 깨닫는다.
더불어, 아이들이 수와 단위 개념을 재미있게 익히도록 높은 집에 나오는 ‘높이’와 ‘층’을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설명했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높은 집들의 생생한 사진을 풍부하게 수록하였고, 초고층 건물들의 높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으로 나타냈다.
높이 솟은 집으로 출발!
도시 속 초고층 건물
끝이 뾰족한 탑
높은 곳의 신성한 건물
기둥 위에 올린 집
흙으로 만든 높은 집
나도 건축가!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책과 잡지, 영화,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광고 일러스트 작업을 꾸준히 하며, 이탈리아뿐 아니라 영국과 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와글와글 모험의 집》, 《아찔아찔 높이 솟은 집》, 《두근두근 고대의 집》,《빠릿빠릿 일하는 집》, 《신통방통 동물의 집》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리옹의 에밀 콜 스쿨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파리에서 잡지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특유의 발랄하고 유머러스한 그림은 보는 사람을 웃음 짓게 하지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공룡 똥》, 《늑대와 초대받은 어린 양》, 《아빠와 마트에 가요》, 《책벌레 릴리, 영웅이 되다!》 등이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음대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유타 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영문학과 영어 교육에 힘쓰며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 《우리는 나무 지킴이》, 《놀란 박사의 북극 대탈출》을 비롯한 〈놀란 박사〉 시리즈, 《조금 참아 볼래요》, 《힘들어도 해 볼래요》 등 〈인성 교육 그림책〉 시리즈, 《상상 초월 미래의 집》, 《신통방통 동물의 집》 등 〈꼬마 건축가〉시리즈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