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혼밥러’인 현대인들을 위해 요리 연구가이자 영양 관리사인 저자가 직접 해 먹던 주물 냄비 혼밥 메뉴 65가지를 담았다. 한두 가지의 메인 재료와 르크루제와 스타우브 같은 주물 냄비를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요리가 서툰 사람도 훌륭하게 완성할 수 있는 혼밥 레시피다.
혼자 해 먹는 밥이 번거롭지 않도록 냄비 하나로 불에 올리기만 하면 끝나는 메뉴들로 구성되었다. 브로콜리나 양배추 등을 불에 올리기만 하면 끝나는 찜 요리, 찌듯이 구워 먹는 찜구이, 겹겹이 재료를 겹쳐 재료 고유의 맛이 층층이 느껴지는 레이어 수프, 은근히 쉬운 파스타와 면 요리, 식탁의 단골 재료 달걀 요리, 든든한 전골 그리고 밥까지 6가지 주제의 요리를 다룬다.
주물 냄비는 열전도율이 높아 바쁜 아침이든 지쳐서 돌아온 저녁 시간이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때로는 프라이팬이 되기도 하고 찜솥이 되기도 하는 만능 조리 도구다. 굽고 볶고 찌고 끓이고 졸이는 모든 조리가 냄비 하나로 가능해 냉장고에 자투리 채소 한두 가지만 있어도 끼니때마다 다양하게 변주해 요리할 수 있다. 수분 증발이 적어 재료 고유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도 장점이다.
요리연구가이자 영양사.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와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이 인기를 얻어 잡지, TV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두 딸을 키우면서 탄생시킨 그녀의 ‘비건 베이킹’이 화제가 되었다. 저서로는 <달걀, 우유, 설탕 없이 만드는 프라이팬 간식>, <우리 집 가정 요리>, <버터를 사용하지 않는 매일 그라탱>, <후지이 메구미의 채소 디저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