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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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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평론가 최범의 첫 공예 평론집이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 현대 공예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예술문화비평》 《공예+디자인》 《월간 도예》 《월간 미술》 등 월간지, 공예비엔날레 보고서, 전시 도록 서문, 세미나·좌담·토론·선언문 등에서 쓴 글을 그러모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치, 비판, 방향, 정책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한국 현대 공예의 인식, 현황, 문제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이야기한다. 10여 년에 걸친 공예 비평을 보며 당시부터 현재까지 담론이 어떻게 바뀌고 혹은 바뀌지 않았는지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마지막에는 좌담과 선언문을 넣었다.

저자가 한국의 현대 공예를 바라보는 시선은 무척 비판적이다. 비주체적인 근대화인 일제 식민지를 겪은 뒤 우리 공예는 전통과 단절된 채 관광 기념품화 되고 미술화 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일본 식민 지배의 영향이 끈질기게 확대 재생산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가 공예를 우리의 일상 속으로 회복시키는 것, 곧 “한국 공예의 세계화가 아닌 한국 공예의 안방화”를 말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의 글을 읽어나가다 보면 공예는 단순한 물건이나 예술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또한 공예는 우리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자연과 친밀한 조화를 이루기 위한 것과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공예는 특정되는 게 아니라 기술이고 지식이며 삶의 방식이다.

최근작 :<디자인과 인문학적 상상력>,<문제는 근대다>,<디자인 연구의 기초> … 총 25종 (모두보기)
소개 :

안그라픽스   
최근작 :<낯선 골목길을 걷는 디자이너>,<고딕 폰트 디자인 워크북>,<글짜씨 25>등 총 268종
대표분야 :그래픽/멀티미디어 10위 (브랜드 지수 51,522점), 여행 11위 (브랜드 지수 140,561점), 미술 이야기 21위 (브랜드 지수 15,54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