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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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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이자 아트 디렉터 박선아가 베를린, 바르셀로나, 파리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에게 쓴 글과 사진을 엮었다. 가족, 친구, 옛 애인, 고양이 등에게 쓴 편지에는 그들의 실제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다. 누구인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는 있어도 수신자의 정확한 이름은 모른다. 그렇기에 모두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느껴지기도 하며, 내밀한 글은 곧 독자 자신의 이야기가 된다.

책에 들어간 모든 사진은 필름 카메라로 찍었다. 사진과 글은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의 부속이 되지 않고 어우러진다. 사진이 글의 보충 설명이, 글이 사진의 캡션이 되지 않도록 했다. 겉싸개를 풀면 두 권의 책이 들어 있다. 한 권은 편지와 흑백 사진이 담긴 서간집, 다른 한 권은 컬러 사진이 담긴 엽서집이다. 엽서집은 낱장으로 뜯기 전에는 하나의 사진 작품집이기도 하다. 사진들은 그녀가 멈춰 서서 오래 바라보던 장면들이다.

첫문장
나는 왜 집에서 조금만 멀어지면 ㅇ가 그리울까.

최근작 :<어떤 이름에게>,<우아한 언어>,<르콩트 드콩트, 트래블 테일즈(Le Conte Des Contes, Travel Tales) 세트 - 전5권> … 총 9종 (모두보기)
SNS :http://instagram.com/mungsuna
소개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공부했다. 《NYLON》 매거진 피처 어시스턴트를 시작으로 《AROUND》 매거진과 안그라픽스에서 에디터로 일했으며, 네 권의 저서 『20킬로그램의 삶』 『어떤 이름에게』 『어른이 슬프게 걸을 때도 있는 거지』 『우아한 언어』를 출간했다. 현재는 F&B 브랜드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한다.
명함에 적히는 직업이 바뀌고 다루는 매체와 소재가 달라져도 늘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고 여긴다. 언젠가는 작은 집에서, 넓은 사람과, 깊은 마음으로 살기를 꿈꾼다.

안그라픽스   
최근작 :<낯선 골목길을 걷는 디자이너>,<고딕 폰트 디자인 워크북>,<글짜씨 25>등 총 268종
대표분야 :그래픽/멀티미디어 10위 (브랜드 지수 51,489점), 여행 11위 (브랜드 지수 140,547점), 미술 이야기 21위 (브랜드 지수 15,54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