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일본 그림책 작가 열여섯 명의 작업실 풍경을 보여 준다. 작가들이 그림책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자신만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까지 그림책 작가와 작품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작가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림책에 대한 깊이 있는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그림책 전문 출판사 후쿠인칸쇼텐에서 발행하는 잡지 「어머니의 벗」에서는 그림책 작가들의 창작 현장을 들여다보며 세대를 초월해 읽히는 그림책의 비밀을 전하기 위해 작가들의 작업실을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인터뷰 중 한국에 잘 알려지고 의미 있는 그림책을 만든 작가들 이야기를 모아 한국어판 『그림책 작가의 작업실 - 한국에서 사랑받는 일본 그림책 작가를 만나다』가 탄생되었다.
각 권의 작가들 중 국내에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열여섯 명을 선별해 엮었기 때문에 우리가 한번쯤은 읽어 봤을 만한 그림책을 만든 작가의 이야기에 보다 더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아카바 수에키치 - 대륙과 일본, 두 개의 풍토에 매혹되어
야마와키 유리코 - 자연스러움에서 생겨난 새로운 그림책
다시마 세이조 - 온 힘으로 계속 싸워 가는 끝에
초 신타 - 과격한 난센스를 기분 좋게
호리우치 세이치 - 사명을 지켜 나가는 개척자
나카타니 치요코 - 그림책 가운데서 아이와 놀다
야부우치 마사유키 - ‘동물이 좋아’를 원동력으로
나카노 히로타카 - ‘그림책은 무엇인가’를 추구하며
안노 미쯔마사 - 말로는 할 수 없는, 생각하는 그림책
히라야마 가즈코 - 식물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기쁨
고미 타로 - 거기에 ‘나’는 있는가
사사키 마키 - 언제나 마음에 늑대가
하야시 아키코 - 두려움이 묘사하는 어린이의 진실
오오토모 야스오 - 만남과 경험에 이끌려
스즈키 코지 - 어른과 아이가 맞닥뜨리다
사토 와키코 - 씩씩하게 자립한 여성상을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