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상황을 냉철하게 바라보면서 과학적이고 객관적 시선으로 수자원 정 책의 허와 실을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한다. 관개를 통한 농업은 엄청난 물이 필요한 농업을 위한 만병통치약일까?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또는 빈국의 불평등한 물 공급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버려지는 물을 붙잡아 자원으로 이용할 방법은 없을까? 《과학과 물 관리》는 이 같은 물음에 대한 해답을 기술 개발과 물 사용 효용성, 자연 보존과 생태계의 회복 등 여러 측면에서 고찰한다.
또한 그랜드쿨리 사업과 거대한 후버댐 건설 과정, 메콩 강 개발 사업, 오갈라라 대수층을 구하기 위한 노력, 그랜드캐니언에서의 실험 홍수, 아프리카 오지에 사는 힘바족의 댐 건설 반대 이야기, 강의 생명력을 복원하 고 자연을 되돌리기 위한 댐 해체 노력도 보여준다.
최근작 :<법질서와 안전 사회> ,<과학기술학의 세계>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 … 총 31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과학기술학협동과정에서 과학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이 있고, 옮긴 책으로 《H2O : 지구를 색칠하는 투명한 액체》, 《하늘과 땅 : 우주시대의 정치사》, 《과학적 실천과 일상적 행위》 등이 있다.
표면의 75%가 물로 덮인 행성에서 물은 과연 풍부하고 평등한 자원인가?
물 순환과 물 부족 문제 대처를 위한 과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
기후 변화로 인한 전 세계 강우 패턴의 변화, 서구적 생활양식의 도입 등으로 물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나지만 물 공급은 이에 부응하지 못할뿐더러 오히려 줄어든다. 피부로 와 닿는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 나 방치하면 인류의 존폐마저 위협할 물 부족 위기 앞에서 전 지구적 물 관리 정책의 변화가 시급한 현실이 다. 《과학과 물 관리》는 이러한 지구의 상황을 냉철하게 바라보면서 과학적이고 객관적 시선으로 수자원 정 책의 허와 실을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한다. 관개를 통한 농업은 엄청난 물이 필요한 농업을 위한 만병통치약일까?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또는 빈국의 불평등한 물 공급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버려지는 물을 붙잡아 자원으로 이용할 방법은 없을까? 《과학과 물 관리》는 이 같은 물음에 대한 해답을 기술 개발과 물 사용 효용성, 자연 보존과 생태계의 회복 등 여러 측면에서 고찰한다.
또한 그랜드쿨리 사업과 거대한 후버댐 건설 과정, 메콩 강 개발 사업, 오갈라라 대수층을 구하기 위한 노력, 그랜드캐니언에서의 실험 홍수, 아프리카 오지에 사는 힘바족의 댐 건설 반대 이야기, 강의 생명력을 복원하 고 자연을 되돌리기 위한 댐 해체 노력도 보여준다.
▶▷ 이 책의 구성
1 엔지니어링의 업적들
그랜드쿨리 사업과 전미 수로의 완성, 후버댐 건설 등 미국에서 1900년대 초반에 시행된 거대한 엔지니어링 사업과 계 획들을 개괄한다. 이러한 사업과 계획을 통해 인간이 강을 길들이고, 서부에서 농업을 예측 가능하고 경제적으로도 생 존력을 갖춘 전망 있는 사업이 되게 할 수 있었다.
2 거대 계획들
미국의 지역 사회에서 물 부족 현상이 자연의 공급 문제가 아니라 물 소비량의 증가에 따른 것임을 밝히면서 지하수 활 용과 개발, 대수층의 물 이용 가능성, 현대적 농법과 농업 기술 등을 통한 물 이용 효율성의 개발 가능성, 물 순환의 통제 등을 살펴본다.
강의 염분화로 인한 폐해를 조사하고, 염분 균형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들도 알아본다.
3 변하는 경로
수자원 관리를 통한 세계 각국의 적절하고 믿을 만한 물 공급 방법이 무엇인지 관찰해본다.
경작지 증가와 곡물 수확량 증가, 다작 곡물의 재배, 물 이용량 예측 등 관개의 이점과 수인성 질병 등 관개로 인한 위험 성을 동시에 짚어본다. 또한 저마다 다른 환경과 상황에 처한 각국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댐 건설이 만성적 물 부족의 해 법이 될 수 있을지를 판단한다.
광대한 지하 저수지 오갈라라 대수층을 구하기 위한 다층적 노력과 강의 생태계 복원 노력의 일환으로 펼쳐진 그랜드캐 니언에서의 실험 홍수, 강을 회복시키기 위한 댐 해체 주장 등이 펼쳐진다. 댐 건설에 반대하는 아프리카 힘바족 이야기 도 흥미롭다.
4 새로운 행동 방식
기후 변화로 인한 미국 남서부 캘리포니아의 물 위기 해법 등을 알아본다. 수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물에 대한 사 고방식과 정책을 바꿈으로써 치솟는 물 수요에 대처하고 대안적 물 이용을 탐구하는 모습이 나와 있다. ‘산타로사 간헐 천 재충전 사업’ 등 하수를 깨끗한 에너지로 재생하고 지열 에너지로 편익을 확대한 사례도 보여준다.
리오그란데 강 복원 사업과 아랄 해 재건 사업의 이모저모도 살펴본다.
5 미래를 향하여
중수를 재사용하는 시스템, 지붕에 떨어진 물을 모으는 물탱크, 하수 처리와 재사용, 탈염 시설 증대 등으로 호주가 밀레 니엄 가뭄에 대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 대책 등을 촉구한다. 지하수면의 안정화, 소금 용액 줄이 기 등으로 리오누에보 강의 염분 상승에 대처한 사례 등도 나와 있다. 과학자들이 탐구한 과거의 강우대와 그 이동 가능 성, 이에 따른 기후 변화 예측 등을 살펴보기도 한다.
[저자 소개]
길버트 화이트 Gilbert F. White, 지리학자, 미국국가과학상 수상
니콜라이 알라딘 Nikolay V. Aladin, 사해환경위원장(UNDP)
로버트 웹 Robert H. Webb, 애리조나대학교 교수
로버트 앰브로기 Robert P. Ambroggi, 모로코 왕립아카데미
로저 도일 Rodger Doyle, 과학 전문 기자
로저 르벨 Roger Revelle, 환경학자, 미국국가과학상 수상
마이클 콜리어 Michael P. Collier, 과학 저술가
매튜 해버거 Matthew Heberger, 태평양재단(PI) 상임연구원
멜라니 레나르트 Melaine Lenart, 환경 전문 저술가
세이어 A. N. Sayre, 미국 지질조사국 연구원
스커렛 R. G. Skerrett,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기자
아서 필스버리 Arthur F. Pillsbury,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
알리 케타니 M. Ali Kettani, 모로코 이슬람과학원 교수
에드먼드 앤드루스 Edmund D. Andrews, 미국 지질조사국 연구원
워커 영 Walker R. Young, 후버댐 엔지니어
웨이트 깁스 W. Wayt Gibbs, 과학 저술가
제인 마크스 Jane C. Marks, 노던애리조나대학교 교수
제인 브랙스턴 리틀 Jane Braxton Little, 환경 전문 저술가
존 캐리 John A. Carey, 환경 전문 저술가
줄리언 삭스 Julian P. Sachs, 워싱턴대학교 교수
캐롤 에젤 Carol Ezzell,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기자
코너 멀볼드 Conor L. Myhrvold, 지구과학 연구자
크리스터 웨스트 Krista West, 과학 전문 저술가
팀 비어즐리 Tim Beardsley, 과학 전문 저술가
피터 글릭 Peter H. Gleick, 태평양재단(PI) 수석연구원
피터 로저스 Peter Rogers, 하버드대학교 교수
필립 미클린 Philip Micklin, 웨스턴미시간대학교 교수
호세 페이소토 JoseP. Peixoto, 리스본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