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영원한 주제인 '사랑'.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작가들이 아름다운 언어로 감동적인 이야기를 묘사해 왔고, 오늘날에도, 아마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이야기할 것이다. <사랑학 수업>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세계 유명작가들의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엮은 17편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제1부는 인생이라는 무대에 주인공으로 서게 해 주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으로, 영원한 사랑으로 나아가려면 내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내 사랑의 셰프는 나'라는 부제를 달아 8편, 제2부는 이별할 때의 예의와 이별이 닥쳤을 때의 현명한 태도를 일깨우는 의미의 '이별까지 사랑이다'는 부제를 달아 4편을 수록하였다.
제3부는 '사랑 받고 싶으면 나를 먼저 사랑하라', '사랑은 의지와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을 깨우치면, 어머니의 깊은 사랑과 이웃 사랑, 반려동물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면 사랑은 기적처럼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준다는 의미로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기적, 사랑'이라는 부제를 달아 5편으로 나누어 수록했다.
최근작 :<세계 문학의 맛 인문사회 세트 - 전7권> ,<식탁 위의 봄날> ,<세계단편소설 45> … 총 1540종 (모두보기) 소개 :미국 단편소설 작가로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이고,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에서 내과의사인 아버지 알게몬 시드니 포터와 어머니 메리 제인 버지니아 와인 포터 사이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어려서 양친을 잃어 숙모가 교사로 있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1882년 텍사스로, 1884년에는 오스틴으로 이주하면서 목장 관리, 제도사, 기자, 은행원 등의 직업을 전전하였다. 1887년 아솔 에스테스와 결혼했으며, 1891년 오스틴은행에 근무하면서 아내의 내조를 얻어 주간지를 창간했으며, 지방신문에 유머러스한 일화를 기고하는 등 문필생활을 시작하였다.
1896년 2월 은행 공금횡령혐의로 기소되었다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온두라스로 도피했으나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와 체포되었다. 1898년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그는 교도소의 병원에서 약제사로 일하면서 딸의 부양비를 벌기 위해 글을 썼고, 즉각 잡지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으며, 출감하면서 이름을 오 헨리란 필명을 쓰기 시작했다. 1903년 12월부터 1906년 1월까지 뉴욕의 《월드(World)》지에 매주 글을 기고하였다. 최초의 소설집 《캐비지와 왕(Cabbages and Kings)》(1904)을 시작으로, 《400만(The Four Million)》(1906), 《손질 잘한 램프(The Trimmed Lamp)》(1907), 《서부의 마음(Heart of the West)》(1907) 등의 단편집을 계속해서 출간했다.
헨리의 말년은 악화된 건강, 금전상 압박과의 싸움, 알코올 중독 등으로 얼룩졌다. 1907년에 한 재혼은 불행했다. 1910년 6월 5일, 과로와 간경화, 당뇨병 등으로 뉴욕 종합병원에서 사망했다.
최근작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시티 픽션 : 런던> ,<미네르바 시리즈 세트 - 전5권> … 총 362종 (모두보기) 소개 :1888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태어났다. 1903년 영국으로 건너가서 퀸스 칼리지에 입학하고, 다채로운 문학, 음악, 미술 등을 접하며 예술가의 꿈을 키운다. 1906년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가서 음악가의 길을 선택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끝내 단념하고, 이 년 뒤 아예 고국을 떠나 영국에 정착한다. 런던에서 버지니아 울프, D. H. 로렌스 등 동시대 작가들과 교류하며 문필가로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1911년 ‘캐서린 맨스필드’라는 필명으로 첫 단편집 『독일 하숙에서』를 발표한다. 1917년 결핵이 발병하여 긴긴 투병 생활을 이어 가는 한편, 『전주곡』, 『축복』 등 주옥같은 단편집을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한다. 1922년 생애 마지막 단편집 『가든파티』를 출간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고, ‘의식의 흐름’, ‘다중 시점’ 등 실험적인 서사 기법을 선보임으로써 ‘모더니즘 문학’에 한 획을 긋는다. 그러나 1923년 프랑스에서 요양하던 중 객혈을 시작하고, 결국 34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다. “나는 비를 좋아해. 내 얼굴로 비를 느끼고 싶어.”라는 유언을 남겼다.
최근작 :<아내·세 자매> ,<사냥이 끝나고> ,<체호프 단편선> … 총 419종 (모두보기) 소개 :우크라이나 아조우해의 항구 도시 타간로그에서 태어나 엄격하고 종교적인 가풍 속에 성장했다. 열세 살 때 처음으로 자크 오펜바흐의 오페라 <아름다운 엘렌>을 관람하고 문학과 연극에 빠져들었다. 1876년 아버지의 파산으로 가족이 모스크바로 이주한 가운데 홀로 타간로그에 남아 1879년 타간로그 김나지움을 졸업했다. 같은 해 모스크바 의대에 진학했으며, 이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풍자와 유머가 담긴 이야기들을 잡지에 기고하며 ‘안토샤 체혼테’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 후 ‘환자 없는 의사’, ‘삼촌’, ‘내 형제의 형제’ 등 수십 개의 필명을 사용한 바 있다.
1887년 작품집 <황혼>이 푸쉬킨 상을 받으며 러시아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의 반열에 올랐으며 1888년 중편소설 <대초원>으로 이전과는 차별화된 작품 세계를 열었다. 1890년 죄수 수용소가 있는 사할린섬을 방문하여 거의 1년간 체류한 경험이 이후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가장 잘 알려진 단편들인 <6호실>(1892), <대학생>(1894), <다락이 있는 집>(1896), <나의 삶>(1896), 희곡 <갈매기>(1896), <바냐 삼촌>(1896) 등이 그 후에 나온 작품들이다. 1898년 폐결핵 진단을 받고 건강이 나빠지자 1899년 크림반도의 얄타로 이주했다. 이 시기에 쓴 작품 중 대표적인 단편들로는 <귀여운 여인>(1899),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1899) 등이 있고 희곡은 <세 자매>(1900), <벚꽃 동산>(1903)이 있다. 1904년 지병인 폐결핵으로 독일의 바덴바덴에서 숨을 거두었다.
<사냥이 끝나고>는 1884년 8월부터 1885년 5월까지 신문 <노보스티 드냐>에 실렸던 연재소설이다.
최근작 :<매일, 시 한 잔> ,<예브게니 오네긴·대위의 딸> ,<노벨라33 세트 - 전33권 (활판인쇄 양장 1천 세트 한정판)> … 총 156종 (모두보기) 소개 :알렉산드르 푸시킨(Александр С. Пушкин, 1799∼1837)푸시킨(1799∼1837)은 모스크바 귀족 가문에서 출생했다. 그의 어머니는 18세기 표트르 대제의 총애를 받은 한니발 장군의 손녀였다. 곱슬머리와 검은 피부를 가진 푸시킨은 자신의 몸속에 에티오피아 흑인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어린 시절에 그는 프랑스인 가정교사의 교육을 받으며 자랐고, 유모 아리나 로지오노브나로부터 러시아어 읽기와 쓰기를 배웠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민담과 민요를 들었다. 또한 그는 유모를 통해서 러시아 민중의 삶에 대해 깊이 동정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열두 살 때인 1811년 6년제 귀족학교 리체이에 입학했다. 그는 리체이 재학 중 120여 편의 시를 썼다. 리체이를 졸업한 후 외무성 관리로서 잠시 근무하던 중 진보적 문학 서클인 ‘녹색 램프(질료나야 람파)’에 가입해 미래의 데카브리스트들과 교류했다. 그는 이 무렵 진보적인 시 <자유>, <차다예프에게>, <마을>을 발표해 러시아 남부로 유형을 가게 되었다.그는 남러시아의 캅카스에서 바이런의 작품을 읽고, 그 영향을 받아 바이런풍의 낭만적인 시를 쓰기도 했다. 그리고 키시뇨프에서는 낭만적이고 이국적인 냄새를 풍기는 작품들인 ≪캅카스의 포로≫, ≪바흐치사라이의 분수 ≫, ≪도둑 형제≫ 등을 발표했고, 운문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의 영지인 미하일롭스코예 마을(이 마을에 푸시킨의 집이 있고, 이 마을의 어귀의 스뱌트이 언덕 수도원에 그의 무덤이 있음)에서 ≪예브게니 오네긴≫과 ≪집시들≫을 집필하느라 1825년에 발생한 데카브리스트 난에 참여하지 못한다. 여기서 그는 비극 <보리스 고두노프>를 완성했다. 니콜라이 1세는 데카브리스트 난을 평정한 후 푸시킨을 모스크바로 소환해 그의 작품을 직접 검열하고 감독한다. 그는 1830년 가을 볼지노 영지에서 ≪예브게니 오네긴≫, ≪벨킨 이야기≫, 4편의 작은 비극, 즉 <인색한 기사>,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돌의 손님>, <질병 때의 주연> 등 많은 작품을 쓴다. 1828년 겨울 새해 무렵에 모스크바의 무도회에서 만난 16세의 나탈리야 곤차로바의 미모에 반한 푸시킨은 이듬해 봄에 그녀에게 청혼한다. 그러나 그녀의 부모에게 거절당하지만, 다시 청혼해서 결국 1831년 2월 모스크바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해 가을, 푸시킨은 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해 살던 중 1833년에 ≪예브게니 오네긴≫을 발표하고, 그해 여름에 볼지노 마을(아버지가 80채의 농가, 246명의 남자 농노, 237명의 여자 농노가 사는 이 마을을 물려주어 푸시킨이 젊은 지주가 됨)을 방문해 그곳에서 ≪스페이드의 여왕≫, ≪대위의 딸≫, ≪청동 기사≫ 등을 집필했다. 페테르부르크의 사교계에서 상당한 인기를 끈 그의 아내는 사치스럽고 호화로운 생활만을 좋아할 뿐, 남편의 문학적 재능이나 지적 활동에는 무관심했다. 니콜라이 1세와 자신의 아내와의 염문이 떠도는 중 그는 황제 시종관으로 임명되어 근무하게 되는 굴욕을 겪는다. 그는 1836년 고골의 도움을 받아 문학잡지 <동시대인>을 발행하고, 이 잡지에 ≪대위의 딸≫을 연재한다. 푸시킨은 자신의 아내와 황제의 염문에 이어 네덜란드 대사의 양자인 프랑스 청년 장교 단테스와의 염문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해 단테스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결국, 단테스와의 결투에서 치명상을 입고, 1837년 1월 7일 사망한다. 황제 정부는 국민들의 조문 시위를 두려워한 나머지 한밤중에 그의 관을 미하일롭스코예 부근의 스뱌토고르스키 수도원으로 옮겨 비밀리에 장례식을 치르도록 한다.푸시킨은 ‘러시아 문화의 등불’, ‘러시아 국민 문학의 아버지’, ‘위대한 국민 시인’ 등으로 불린다. 그는 1812년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로 고무된 러시아 국민(민중)의 애국주의 사상, 민족적 자각과 민족적 기운이 고조되는 역사적 시기에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러시아 국민의 사상과 감정을 훌륭히 표현한 러시아 국민 문학의 창시자이자 러시아 문학어의 창시자다. 러시아 국민 생활과의 밀접한 유대, 시대의 선구적 사상의 반영, 풍부한 내용 등에 있어서 그를 따를 러시아 작가는 없다. 투르게네프가 푸시킨 이후의 작가들은 그가 개척한 길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것처럼 그의 문학적 영향력은 지대하다.
최근작 :<적도> ,<한국 대표 단편 소설 : 현진건 편>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중학생이 읽어야 할 소설 : 중2 39편> … 총 1152종 (모두보기) 소개 :경북 대구 출생이며, 호는 빙허(憑虛)이다.
1915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세이조 중학 4학년을 중퇴하고 상해로 건너가 후장 대학에서 수학한 뒤, 1919년 귀국하였다.
1920년 『개벽』에 「희생화」를 발표함으로써 문필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21년 「빈처」로 문명을 얻었다. 같은 해 조선일보에 입사함으로써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백조』 창간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1936년 동아일보 사회부장으로 재직 당시, 일장기 말살 사건으로 인하여 동아일보를 떠난 후, 소설 창작에 전념하였다. 빈궁 속에서도 친일 문학에 가담하지 않은 채 1943년 장결핵으로 죽을 때까지 장·단편 20여 편과 7편의 번역 소설, 그리고 여러 편의 수필과 비평문 등을 남겼다.
작품 경향은 민족주의적 색채가 짙은 사실주의 계열로 지식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자전적 신별 소설과 하층민의 민족적 현실에 눈을 돌린 소설, 역사 소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작품으로는 장편 「무영탑」과 「적도」를 비롯하여 단편 「빈처」,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 「운수 좋은 날」 등 다수가 있으며, 창작집 『조선의 얼굴』이 있다.
최근작 :<사냥꾼의 수기> ,<매일, 시 한 잔> ,<노벨라33 세트 - 전33권 (활판인쇄 양장 1천 세트 한정판)> … 총 179종 (모두보기) 소개 :1818년 러시아 중부 오룔의 부유한 지주 가정에서 태어났다. 1833년 모스크바대학교 철학부에 입학했고, 페테르부르크대학교 철학부로 옮겨 1836년 졸업했다. 1838년부터 독일 베를린대학교에서 유학하면서 스탄케비치, 바쿠닌 등 러시아 이상주의자, 서구주의자와 교유했다. 1841년 귀국한 뒤 진보적 청년 모임에 참가하며 집필을 시작했다. 1843년부터 1845년까지 러시아 내무성에 근무하며 희곡과 중편 등을 썼고, 서사시 『파라샤』(1843)가 벨린스키에게 호평받았다. 1847년 〈동시대인〉에 「호리와 칼리니치」를 발표하고 작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 단편을 비롯해 수년간 꾸준히 발표한 총 스물다섯 편의 단편을 모은 작품집이자, 대자연을 배경으로 러시아 사회의 모순과 농노제 아래 민중의 삶을 뛰어난 서정으로 담아낸 『사냥꾼의 수기』(1852)가 국내외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정부의 감시를 받게 되었다. 1850년 모친이 사망했을 때는 집안 소유 농노 천여 명을 해방하려 해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후 주로 파리에서 지내며 자료 조사와 집필을 위해 귀국할 때를 제외하고는 생애 대부분을 외국에서 보냈다. 『루딘』(1856), 『귀족의 둥지』(1858), 『전야』(1860), 『아버지와 아들』(1862), 『연기』(1867), 1870년대 러시아 인민주의 사회혁명을 그린 마지막 작품 『미개척지』(1877)까지 총 여섯 편의 장편을 남겼다. 러시아 최고의 미문가, 이상주의적 자유주의자, 인도주의 작가로 당대 지식인의 양심을 대표하며 말년까지 명상과 사색을 이어가다 1883년 파리 교외에서 숨을 거두었다. 유해는 그의 유언에 따라 페테르부르크 볼콥스코예 묘지에 안장되었다.
최근작 :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마음속에 흩어져 있는 말들을 풀어내고자 그림을 그리게 되었으며, 마음과 마음이 닿는 그곳에서 오래도록 그리는 것이 꿈이다. 단행본 작업으로는 《내 마음에 두었습니다》《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너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의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이별까지도 아름다운 17편의 사랑 이야기
- 세계 명작 소설로 참사랑을 배운다
■ 세계 명작 소설로 참사랑을 배운다!
“사랑은, 진정한 사랑은, 그리고 운명적인 사랑은 평생 단 한 번밖에 할 수 없어요. 그 사랑은 벼락과도 같아서 지나가고 나면 마음과 정신은 지치고 황폐해지지요. 또
한 사랑은 타오르는 불꽃같아서 그것이 닿는 모든 것은 재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또다시 사랑이 찾아온다고 해도 어떤 감정도, 또 어떤 꿈조차도 다시 싹틀 수가 없답
니다.”
-본문 중에서
■ 사랑의 숲에서 길을 묻는 감동적인 세계 명작들
삶의 영원한 주제인 ‘사랑!’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작가들이 아름다운 언어로 감동적인 이야기를 묘사해 왔고, 오늘날에도, 아마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이야기할 것이다.
이번에 펴낸 《사랑학 수업》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세계 유명작가들의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엮은 17편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제1부는 인생이라는 무대에 주인공으로 서게 해 주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으로, 영원한 사랑으로 나아가려면 내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내 사랑의 셰프는 나’라는 부제를 달아 8편, 제2부는 이별할 때의 예의와 이별이 닥쳤을 때의 현명한 태도를 일깨우는 의미의 ‘이별까지 사랑이다’는 부제를 달아 4편, 제3부는 ‘사랑 받고 싶으면 나를 먼저 사랑하라’, ‘사랑은 의지와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을 깨우치면, 어머니의 깊은 사랑과 이웃 사랑, 반려동물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면 사랑은 기적처럼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준다는 의미로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기적, 사랑’이라는 부제를 달아 5편으로 나누어 수록했다.
“《사랑학 수업》은 시대가 바뀌어도 감동을 주는 세계 유명 작가들의 사랑과 이별을 다룬 단편소설들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 주지 않을까 하여 엮어 보았습니다. 인간이 없었다면 사랑은 없었을 테고, 사랑이 없었다면 문학도 색깔이 다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작가들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사랑에 대한 묘사를 하고 있지요.
《사랑학 수업》은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15편의 명작 단편과 감동을 전하는 실화 두 편을 바탕으로 한 소설로 꾸몄습니다.
온전히 내 삶을 바쳐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인지를 깨우쳐 주는 모파상의 <의자를 고치는 여인>, 사랑하는 사람의 결점까지도 포용해야 함을 알려 주는 너새니얼 호손의 <탄생마크>, 인생에서 단 한 번밖에 허용되지 않는 첫사랑의 비극을 다룬 알퐁스 도데의 <거울> 등을 통해서는 참사랑의 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시작은 신중하게 사랑의 끝은 겸손하게를 일깨우는 투르게네프의 <밀회>, 사랑이 끝났음을 받아들일 줄 아는 용기를 전하는 메리 엘리자베스 브래든의 <차가운 포옹>, 우연을 운명으로 이어 주는 것은 변함없는 사랑임을 깨우쳐 주는 푸시킨의 <눈보라>를 통해서는 이별할 때의 예의와 이별이 닥쳤을 때의 현명한 태도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 엮은이의 말 중에서
《사랑학 수업》은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세계 유명작가들의 단편들을 통해서 언어의 숲을 거닐며 사랑과 이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사랑을 꿈꾸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우쳐 줄 것이다. 또한 사랑과 이별을 거듭하는 이들에게는 사랑하면서 보이지 않던 것들에 눈을 뜨게 해 주고, 이별로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