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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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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돌 17권.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 산업혁명과 1, 2차 세계대전 등 인류 역사의 중요한 시기를 이끈 결정적 요소가 바로 금속이다. 땅속에 묻혀 있던 금속을 꺼내 다양하게 가공하고 단련하면서 인간 사회는 근본적으로 변화했다. 농사와 거리가 먼 직업이 생겨나고 분업이 가속화되었으며, 청동의 수요가 늘면서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금속으로 무기를 만들면서 전쟁의 규모와 양상이 달라졌고, 철도가 놓이고 기계가 발달해 그야말로 '혁명'이라 부를 만한 대량생산 시대가 열렸다.
이처럼 우리 삶에 오랫동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금속을 다양한 시각에서 들여다보는 책이다. 저자 라인하르트 오스테로트는 매끈하고 반짝거리면서 차갑고 날카롭기도 한 매력적인 금속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유머를 잃지 않는 문장과 흥미를 돋우는 다양한 도판을 통해 인간이 발견하고 가공한 금속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왔는지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서문 ― 금속의 세계 7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6년 9월 3일자 '책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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