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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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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는 세상에 폭풍을 몰고 왔다. 오직 그만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쏠 수 있었다.” 전에 없던 스타일과 우아함과 쇼맨십은 그를 권투 세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베트남전 징병을 거부한 뒤 최고 전성기에 링에서 파문당했고, 그 대신 반전운동의 상징이자 흑인 민권 운동의 수호자가 되었다. 이후엔 30여 년간 파킨슨병과 싸우면서 불굴의 의지로 세계를 감동시켰다.

무하마드 알리와 동시대를 살았으며 코레타 스콧 킹 상을 다섯 차례 수상한 흑인 작가 월터 딘 마이어스는 이 책에서 무하마드 알리의 삶을 다면적으로 조명한다. 위대하고 독창적인 복서로서의 알리, 흑인 민권 운동가이자 반전 운동가로서의 알리, 걸걸한 입과 쇼맨십으로 사랑과 경멸을 동시에 받았던 엔터테이너로서의 알리가 그의 주먹만큼이나 묵직하고 단단한 문장 속에서 생생히 살아 숨 쉰다.

월터 딘 마이어스는 알리의 위대함과 비범함에 주목하면서도 알리의 삶을 미화하거나 애써 극화하지 않는다. 그저 알리의 출생부터 말년까지 차근차근 더듬어 내려오면서 삶의 주요 국면들과 주요 경기들을 다큐멘터리처럼 사실적으로 포착한다. 아울러 링에서 알리와 주먹을 주고받았으며 링 밖에서는 그 유명한 ‘루이빌의 입’에 무참히 난자당해야 했던 여러 라이벌들에 대해서도 애정과 연민을 담아 공정하게 서술한다.

저자의 말 13 / 서문: 나비처럼 날아서…… 17
<1부 캐시어스 클레이> 권투 선수의 꿈 33 / 격렬한 싸움 49 / “더 그레이티스트” 56 / 유명세 66
<2부 무하마드 알리> 타이틀 결정전 81 / “내 이름이 뭐야?” 98 / 추방된 권투 선수 111 / 가장 잔인한 경기 121
<3부 우리의 챔피언> 알리 대 프레이저 133 / 귀환 148 / 스모킹 조 대 전설적 영웅 163 / 정글의 혈전 171
<4부 경력이 끝나다> 링의 전사 187 / ……벌처럼 쏘다 200 / 인생의 격투 208 / 유산 214
해제 226 / 옮긴이의 말 238 / 사진 출처 243 / 참고 문헌 244 / 시합 연표 245 / 찾아보기 249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 『만약은 없다』 저자)
: 그는 이런 말을 남겼다. “나는 복싱보다 위대하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복싱보다 위대했다. 그는 상대방을 링 위에 많이 눕힌 위대한 복싱 선수를 넘어서, 혼돈스러운 시기를 흑인이자 무슬림, 반전 운동가의 상징으로 견뎌 냈으며, 나아가 전 세계인 앞에서 고독과 질병을 이겨 낸 사람이었다. 2016년 6월 3일, 그는 결국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이자 상징인 인간이 되고야 말았고, 그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그를 다시금 반추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6월 1일자
 - 동아일보 2017년 6월 3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7년 6월 3일자 '책 속으로'

수상 :1993년 뉴베리상(외서), 0 년 뉴베리상(외서), 0 년 칼데콧상(외서)
최근작 :<나쁜 소년은 없다>,<더 그레이티스트: 무하마드 알리 평전>,<어둠 속 어딘가> … 총 497종 (모두보기)
소개 :어린이와 청소년 문학 부문에서 픽션과 논픽션, 시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했다. 아프리카계 미국 작가에게 주는 코레타 스콧킹 상을 다섯 번, 뉴베리 아너 상을 두 번 받았다. 2014년 투병 중에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으로《몬스터》《소년 정찰병》《어둠 속 어딘가》《더 그레이티스트: 무하마드 알리 평전》 등이 있으며 그밖에도 많은 작품을 썼다.
최근작 :<다문화 세계동화 Multicultural Children's Stories> … 총 19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가족과 아프리카 수단에서 5년간 살다 귀국한 뒤 번역 모임 ‘든손’에서 활동했다. 옮긴 책으로 『코스믹』『도서관에 가지 마, 절대로』『길들지 않는 나를 찾습니다』 등이 있다.
최근작 :<오늘 만나는 미래학교>,<나의 복숭아>,<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 총 37종 (모두보기)
SNS ://www.facebook.com/ihn.namkoong
소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제법 안온한 날들》 들이 있습니다.

이윤선 (옮긴이)의 말
그 시절 힘겨웠던 알리가 이겨 냈듯이 지금도 어디선가 부당하고 비열하고 불의한 세력과 싸우는 상식의 목소리들이 알리의 용기를 기억하고 다시 한 번 힘을 냈으면 좋겠다. 알리의 삶을 우리말로 옮기며 많은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었다. 정말 통쾌하고 자랑스럽고 또한 고마웠다.
월터 딘 마이어스 (지은이)의 말
알리는 미국인으로, 권투 선수로, 아무리 역경이 벅차고 아무리 적이 거대해도 기꺼이 그 역경에 저항한 정의의 구도자였다. 이 책을 쓰면서 나야말로 지난 몇 년 동안 무하마드 알리를 존경은 물론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전히 사랑한다.

돌베개   
최근작 :<근대중국사상의 흥기 1~2 세트 - 전2권>,<근대중국사상의 흥기 2>,<근대중국사상의 흥기 1>등 총 591종
대표분야 :역사 3위 (브랜드 지수 868,342점), 음악이야기 4위 (브랜드 지수 26,032점), 한국사회비평/칼럼 9위 (브랜드 지수 57,551점)
추천도서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신영복 선생 1주기를 맞아 펴낸 유고집. ‘우리 시대의 스승’이셨던 선생이 생전에 발표한 아름다운 글과 강연의 정수를 모았다. 특히 선생이 감옥에 가기 전 20대에 쓴 글 7편을 처음 담았다. 이미 더불어 살아가는, 성찰하는 삶의 태도가 밴 청년의 글에서 신영복 사상의 원류를 발견할 수 있다. 보다 깊이 있는 삶, 보다 인간적인 사회에 대한 희망과 변화의 길을 강조하는 선생의 목소리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김수한 편집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