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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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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화이트 레이븐상 수상, 2015년 베네수엘라 도서은행 선정 최고의 청소년 책. ‘교육 불평등’ ‘영리 목적의 교육’에 저항해 청소년들이 일으킨 2006년 칠레 학생운동, 일명 ‘펭귄혁명’을 글과 그림으로 되살린 그래픽 소설.
학교 교육의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피노체트 독재시대 때부터 고착화되어 온 ‘경쟁’과 ‘효율’ 중심의 교육에 저항해, 스스로 조직을 일구고 학교를 점거하고 거리를 뒤덮은 기념비적인 사건을 보여준다. 배경은 산티아고 알라메다 거리 남쪽의 작은 사립학교. 고등학교 축구부 소년 ‘니콜라스’가 34명의 동료들과 함께 7일 동안 학교를 점거하면서 겪는 극적인 경험을 ‘점거 일지’ 형식으로 들려준다. 흠모하는 여학생 ‘파울라’ 곁에 있고 싶다는 천진한 생각으로 점거에 뛰어든 니콜라스가 투철한 정치의식으로 무장한 동료들의 의심과 질타를 받으며 운동의 주체가 되어 가는 과정, 한편으로는 파울라와 서로 믿고 의지하는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아울러 학생들이 치열한 논쟁을 벌이면서 내부의 갈등과 방해 공작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 부모 및 조부모 세대가 경험했던 피노체트 독재 시대의 고난과 여전히 남아 있는 상흔 등, 사건 안팎의 이야기들이 그려진다. 금요일 점거 3일째 p.17 / 토요일 점거 4일째 p.51 / 일요일 점거 5일째 p.87 / 일요일 (늦은 오후) p.129 / 월요일 점거 6일째 p.179 / 화요일 점거 7일째 p.245 / 에필로그 p.283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12월 22일자 '출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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