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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곁에 있는 동물들과 맺는 일상적 관계로부터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이끌어내고, 인간의 삶을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묻는 책. 호주의 철학자이자 에세이스트인 저자가 쓴 이 책은 개, 고양이, 새 등 저자 주변의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과 철학적 성찰을 뒤섞은 독특한 글쓰기를 선보인다.

저자의 자전적 체험이 녹아든 동물 이야기는 유쾌하고도 뭉클하며, 존 쿳시, 비트겐슈타인, 조지 오웰, 한나 아렌트 등 다양한 작가들의 사유를 넘나들며 동물과 인간의 우정, 동물의 고통, 삶과 죽음의 문제, 과학이 동물에 대해 말하는 방식, 동물을 사랑하는 것과 육식의 문제 등의 주제를 아우르는 질문과 대답들은 품격과 힘이 느껴진다.

동물과 함께, 생명 일반 그리고 의미로 이루어진 인간의 세계를 탐색한다. 인간과 동물의 생명은 제각기 소중하지만 “인간의 생명과는 다른 식으로, 동물의 생명이나 식물, 나무, 시골, 황야도 소중”하며, 동물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인간을 살해하는 것과 동물을 죽이는 것이 같은 ‘의미’를 가질 수는 없다. 그래서 저자는 “인간과 다른 동물이라기보다는 인간과 동물”이라고 자연스럽게 말한다.

J. M. 쿳시 (소설가, 200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 레이먼드 게이타가 써내려간 모든 것에서 우리는 관대한 마음과 명석한 지성을 느끼게 된다. 『철학자의 개』는 철학이 무슨 쓸모가 있는지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책이다.
존 밴빌 (부커 상 수상작 <신들은 바다로 떠났다>의 작가)
: 독특한 매력이 있으면서도 사유에서 힘찬 강인함을 보여준다. (…) 게이타가 자기 생각을 숨김없이 말하는 대담함은 놀라울 정도다.
: 유쾌하다기보다 차라리 아름답다. 게이타는 이 책의 상당 부분을 자신의 삶에서 끌어온 수많은 동물 이야기에 할애한다. 그 이야기들은 감상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깊은 감동을 주었고, 책장을 덮은 후에도 며칠간 여운이 남아 있었다. 게이타가 옳았다. 이 이야기들에는 정말로 철학적인 명쾌함이 있다.
: 도발적이면서도 해방감을 준다.
: 이 흥미로운 독서 경험을 통해 당신은 더 슬픔을 느낄 수도, 더 현명해질 수도 있겠지만, 더 편안해지지는 못할 것이다.
스코티시 데일리 메일
: 철학이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그것이 철학의 본분이다. 이 책처럼 즐겁게 질문을 제기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오스트레일리안
: 재치 있고 활기가 넘친다. (…) 일상적인 이야기에서 철학을 전개해내는 저자의 능력은 주목할 만하다.
: 『철학자의 개』에 나오는 동물들은 매력적이고 사랑스럽지만 게이타가 인간의 조건에 대해 명확성을 추구하는 데 부차적인 것일 뿐이다. (…) 이 책은 매우 독창적인 사상가의 독창적인 책이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 멋진 책이다. (…) 겉보기에는 일화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지만, 그것은 사랑, 죽음, 고통의 양상에 대해 더 심도 있는 탐구를 위해 교묘하게 위장한 것이다.
인디펜던트 (미국)
: 감상적인 환상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감사가 담긴 존중의 태도를 표현한다. (…) 사물을 명확히 보는 능력이 뛰어나다.
글래스고 헤럴드
: 개인적인 것과 철학적인 것이 이토록 깊이 얽혀 있는 경우는 보기 드물다. 그런데도 이 책은 게이타의 유머, 그리고 그가 이야기하는 동물들을 향한 진실된 애정 때문에 무겁지 않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1월 4일자 '새로나온 책'

최근작 :<작별>,<철학자의 개> … 총 2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프랑스 리옹2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악한 사람들』『작별: 로물루스, 나의 아버지』『부서지기 쉬운 삶』『철학자의 개』『사랑의 급진성』『죽음에 대하여』『잔혹함에 대하여』 『자살에 대하여』 등이 있다.

돌베개   
최근작 :<근대중국사상의 흥기 1~2 세트 - 전2권>,<근대중국사상의 흥기 2>,<근대중국사상의 흥기 1>등 총 591종
대표분야 :역사 3위 (브랜드 지수 868,445점), 음악이야기 4위 (브랜드 지수 26,032점), 한국사회비평/칼럼 9위 (브랜드 지수 57,559점)
추천도서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신영복 선생 1주기를 맞아 펴낸 유고집. ‘우리 시대의 스승’이셨던 선생이 생전에 발표한 아름다운 글과 강연의 정수를 모았다. 특히 선생이 감옥에 가기 전 20대에 쓴 글 7편을 처음 담았다. 이미 더불어 살아가는, 성찰하는 삶의 태도가 밴 청년의 글에서 신영복 사상의 원류를 발견할 수 있다. 보다 깊이 있는 삶, 보다 인간적인 사회에 대한 희망과 변화의 길을 강조하는 선생의 목소리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김수한 편집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