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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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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랜드 세번째 이야기. 1권에서 마녀의 스푼을 찾아 금지된 비밀의 숲으로 들어갔던 셉템버는 2권에서 지하 세계로 내려가 지하 세계의 여왕이 되어 있는 자신의 그림자와 만났다. 페어리랜드의 지상 세계와 지하 세계를 넘나들며 독재 정치의 억압과 폭력, 그리고 혼돈의 무정부주의로부터 페어리랜드의 주민들을 구해낸 셉템버는 3권에서 자동차 아루스투크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려 페어리랜드의 천상 세계로 향한다.
열네 살이 된 셉템버는 아버지로부터 중고 자동차를 선물 받고 운전을 배우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법을 점차 배워나간다. 셉템버는 이번에도 페어리랜드로 가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셉템버가 너무 성장해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탓인지 셉템버를 데려갈 바람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어느 날, 망가진 울타리를 고치기 위해 집을 나선 셉템버는 시공의 수호자, 파란 바람이 펼친 전선 그물을 순식간에 통과해 페어리랜드로 향한다. 페어리랜드의 길 역에 도착해 '전문 혁명가'이자 '공식 범죄자'로서 공식적인 허가를 받은 셉템버는 까마득히 길고 높은 고속도로를 달려 페어리랜드의 달에 도착한다. 마침내 달에 발을 내딛으려는 순간, 엄청난 달 지진이 용솟음친다. 1장 흘러간 과거의 투명 망토
2장 출발, 바다오리들의 뒤를 쫓아서 3장 평판이 나쁜 방문객들 4장 전문 혁명가 5장 쇠스랑의 거부 6장 네가 가진 모든 것 7장 달과 이어진 길 8장 쇠고둥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9장 저주 10장 예티의 앞발 11장 에어로포스트 서커스단 12장 내일의 새터데이 13장 논쟁하지 않는 것은 죽은 자들뿐 14장 아니오 막간 이야기 - 검은 우주 개 15장 타이게로타입 16장 사진 나라 17장 최후의 셉템버 18장 달의 심장은 한 달 19장 유일한 마법은 시간뿐 20장 훨씬 더 많은 말썽 21장 사라진 소녀 : 밸런트는 원더랜드와 오즈처럼 매혹적인 세계를, 앨리스와 도로시처럼 영리하고 용감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정교하고, 풍부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 : 금세기에 출간된 가장 뛰어난 판타지 작품,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이야기. : 따뜻한 감성과 지혜로, 빅토리아풍의 동화와 모더니즘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어낸 작품이다. : 미치게 맛있는 요정 이야기. 기발하고, 엉뚱하고, 유쾌하다. : 읽기 쉬운 문체로 아름답게 쓰인 현대 고전. 판타지 애호가들과 고전 애호가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첫 페이지부터 사로잡는 매혹적인 책. 작가 밸런트는 모든 세대에게 새로운 발견이다. : 친숙한 스토리텔링 요소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요소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풍부한 문장이 이국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이미지 위로 흘러넘친다. : 눈부시게 빛나는 작품. : 이 책은 그야말로 금광이다! : 밸런트의 전복적인 스토리텔링은 완전히 마법이다. : 곧바로 고전의 반열에 오르는 작품’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렇게 부를 만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6년 8월 13일자 '책의 향기/술∼술 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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