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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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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세기 몽골 제국에 대해서 연구해온 역사학자 김호동 교수가 쓴 구약 성경 이야기. 성경은 역사적 맥락과 비역사적 맥락이 뚜렷하게 교차, 공존하는 책이다. 이 사이에서 고민하던 김호동 교수가 직접 성경을 역사적 맥락 속에서 보고 연구하고 파헤쳤다. 역사성을 구축하기 위하여 여러 지도와 삽화들을 삽입하여 독자의 이해와 사실성을 높인 책이다.
책은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 많은 민족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아브라함에서부터 시작한다. 대홍수가 끝나고 노아의 후손인 데라의 아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서 가나안 땅으로 이주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시만 내린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해주었다.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라는 것과,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창12:2-3)이라는 약속이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관한 약속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그 역사에는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 그 사이에서 중재하는 선지자, 그리고 실제 역사적 배경이 숨어 있다. 핵심적인 선지자들을 선별하여 그들이 겪은 사건들, 특히 그중에서도 역사적 배경을 확인,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 시작하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6년 11월 17일자 '잠깐독서' - 중앙일보 2016년 11월 19일자 '책꽂이' - 조선일보 2016년 12월 23일자 '새로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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