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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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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과학 교양서의 전설로 자리잡은 <괴델, 에셔, 바흐 : 영원한 황금 노끈>이 개역판으로 출간되었다. 초판 번역자인 박여성 교수와 함께 번역가 안병서가 새로 번역에 참여하여 번역의 정확성을 더했다. 또한 'GEB 20주년 기념판 서문'이 추가되었으며, 상하권으로 출간된 초판이 한 권으로 합본되었다.
바흐의 카논, 에셔의 그림, 괴델의 정리를 관통하는 '이상한 고리'를 통해서 우리의 의식이라는 신비를 파헤치는 이 책은 1979년에 처음 등장했을 때 대학교를 중심으로 열렬한 신봉자를 양산했으며,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에서는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수십 년이 흐른 지금도 저자인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교수의 인간에 대한 통찰과 이 통찰을 통한 인공지능이 자아를 가질 수 있을지에 관한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또한 인공지능의 출현이 가까워지고 있는 현 시점에 더욱 흥미롭게 우리가 직면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자연과학, 인문과학, 철학, 예술을 아우르며 놀라운 전개를 보여주는 책이다.
: 수십 년마다 한 명쯤의 무명의 저자가 불쑥 나타나서 논의의 심오함이나 명증성, 다루는 주제의 광범위한 폭과 번뜩이는 재치, 나아가 아름다움과 독창성에서 단숨에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되는 놀라운 책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 최근에 출간된 수많은 책들 중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독창적인 책이다. : 독자에게 상쾌한 자극을 주는 동시에 기상천외의 묘미를 선사하는 책이다. : 광범위한 독자층을 즐겁게 해주는 그야말로 산뜻하고 혁신적인 책이다. : 교묘하면서도 완벽한 글쓰기의 찬란한 승리이자, 대담하고 화려한 연주인 동시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지성의 데뷔이다. : 현대 문학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무후무한 현란하고 창조적인 책이며, 여러 분야의 문제들을 면밀하게 통합하는 저자의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다. : 근대 지성사의 중요한 사상들을 매우 즐거운 방식으로 통합하며 설명하는 그야말로 불가사의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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