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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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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즉시 아마존 분야 베스트셀러. 조류는 머리가 나쁜 사람을 대변하는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거리의 비둘기는 혐오의 대상이 된 지 오래되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인 제니퍼 애커먼은 우리의 이런 편견에 정면으로 맞선다. 새는 도구를 사용하고 수백 곡의 노래와 소리를 기억하며 넓은 지역에 3만 개가 넘는 씨앗을 숨겨놓고 잊지 않고 정확하게 찾아 먹는 놀라운 기억력의 소유자들이다.
또한 새는 아름다운 둥지를 짓고, 처음 가본 낯선 곳에서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으며, 인간에 의해서 엄청난 속도로 바뀌는 도시 환경에서도 적응하며 살아간다. 새들이 가진 천재적인 재능들을 찾아가는 이 책의 놀라운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새들의 생각과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된다. 이국적인 새들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들어가는 글: 새들의 천재성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8월 31일자 '한줄읽기' - 한겨레신문 2017년 9월 1일자 '출판 새책' - 동아일보 2017년 9월 2일자 '책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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