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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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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해방을 위한 치유와 탐색의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다. 여성으로 살아가는 고단함, 여성에게 가해지는 소리 없는 억압과 폭력, 그로 인한 자기검열과 두려움은 내면화되어 트라우마로 남는다. 스무 살 이후 ‘페미니스트’로 자기정체화를 해온 저자는 페미니즘 이론에서 주는 깨달음, 지식, 연대, 액티비즘 활동으로 탈출구를 찾았지만, 그것이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내적 갈등을 해소하는 데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인지하면서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한다.

여성을 향한 일상의 폭력과 차별을 보고 듣고 말하고 겪을 때마다 마음의 상처는 차곡차곡 쌓여 분노의 감정을 일으킨다. 감정이라는 것은 어떤 행위의 강력한 동기가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더 많이 익히고 더 열심히 주장한다고 파괴적인 감정들이 반드시 해소되지는 않는다. 부정적인 감정들은 서서히 독처럼 쌓여가면서 몸을 잠식한다.

이것은 ‘페미니스트로 사는 것의 피곤함’과는 다른 문제다. 많은 여성은 이제 여성을 대상화하는 언행과 차별대우를 쉽사리 용인하지 않는다. 사람은 공정하지 못한 규칙이나 불평등한 대우를 알아채는 감각을 타고난다. 이 타고난 감각을 속이고 억눌러온 가부장제는 적어도 어떤 장소들에선 이전처럼 힘이 세지 않다.

최근작 :<소녀들을 위한 초경가이드북, 어바웃문데이>,<오늘부터 내 몸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어>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머리 모양을 자주 바꾸고, 알록달록한 옷과 장신구로 멋 부리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예요. 한국과 독일에서 여성·이주민·장애인·활동가들과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자유로워지는 무지갯빛 시공간을 만들고 있지요. 통번역학, 환경학, 문화인류학 등을 공부했으며, 쓴 책으로는 『오늘부터 내 몸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어』『뜨거운 지구 열차를 멈추기 위해(공저)』, 연재 칼럼으로는 <우리 자신의 언어로?독일 난민 여성들의 말하기> 등이 있답니다.
최근작 :
소개 :1989년 독일 에센 출생. 본과 프라이부르크, 그리고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인류학, 예술사, 스페인 문학을 공부했다. 독학으로 그림을 익히고 발전시켰다. 2015년부터 프리랜서로 여러 작업과 전시를 해오고 있다. 작품에는 일관되게 타자성과 정체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뚜렷하며, 이를 통해 ’부정된 타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https://asombrasdelsur.wordpress.com/

동녘   
최근작 :<창작자를 위한 픽사 스토리텔링>,<문과생도 이해하는 인공지능 101>,<망가지기 쉬운 영혼들>등 총 252종
대표분야 :철학 일반 3위 (브랜드 지수 150,730점), 여성학/젠더 4위 (브랜드 지수 101,00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