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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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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시각예술선서 19권.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미국의 이상에 견주어 다큐멘터리 사진이 어떠한 궤적과 변화를 보여왔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알려져 있는 강렬하면서도 갈등을 겪어 온 미국사회의 증후들을 사진을 통해서 해석하고 있다. 즉 인종문제와 빈부격차 등 아메리칸 드림에 가려져 있는 미국사회의 제 문제들을 사진가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들춰내 왔는가를 그들의 주요 작업과 함께 분석한다.
이들 다큐 사진가들은 ‘타임’과 ‘라이프’ 등 주류 언론매체가 외면해 온 미국사회의 어두운 이면들을 좇아 사진이라는 매체의 사회적 힘과 기능을 발휘해 왔다. 이 책은 사진비평서이자 미국에 관한 정치사이자 사회사 연구서이다. 실제로 그 방법론은 전통적인 미국의 학제간 연구론과 유사하다. 아메리칸 드림의 역사적 사건에 엄격하게 근거하고 있는 이 책은 사진에서 텍스트로, 텍스트에서 콘텍스트로, 그리고 다시 사진 분석과 해석으로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식은 사진 텍스트들을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사회적 정치적 맥락에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 책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포장되어 온 미국사회와 미국의 이상에 관한 역사적인 배경과 그에 대항해 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사진을 통해 미국을 좀더 심도 있고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서문 - 앨런 트랙턴버그 7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3월 23일자 '새로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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