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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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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이 벌인 대테러 전쟁, 1937년 중국을 상대로 일본이 일으킨 중일전쟁. 두 전쟁의 공통점은 전쟁을 벌인 국가가 전쟁 상대국을 '처벌해야 할 대상'으로 간주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역사, 특히 전쟁의 역사를 살펴볼 때는 시대와 배경, 그리고 세계사의 여러 사건과 관련지어 함께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의 저명한 역사학자인 도쿄대학 가토 요코 교수는 이런 의도에 따라, 일본의 역사를 세계사와 관련지어 설명하는 방식으로 중고생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강의에서 근대 일본의 침략전쟁이라 불리는 청일전쟁부터 태평양전쟁까지 시기를 중심으로, 거의 10년마다 벌어진 큰 전쟁들의 근본 특징, 전쟁이 지역과 국가·사회에 미친 영향과 변화 등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했다.

특히 침략이냐 아니냐를 넘어 당시의 국제관계, 일본의 국내사정에 대한 설명이 흥미롭다. 또한 일본의 특수한 사정뿐만 아니라 세계사의 여러 사건과 관련지어 설명하기 때문에 더욱 폭넓은 이해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는 그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결과물이다. 한편 2010년 제9회 고바야시 히데오상(저명한 비평가인 고바야시 히데오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일본 내 상당한 권위를 가진 학술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은 책이기도 하다.

첫문장
중국과 일본이 한반도의 종주권을 놓고 다투었던 청일전쟁 시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눈이 번쩍 뜨일 만큼 재미있다.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일본인이 이 책을 읽고 있을지 궁금하다.
: 결론을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결론으로 가는 문으로 독자를 인도하고 있다. 독자를 평론의 장으로 끌어들이 는 책이다.

최근작 :<일본은 왜 점점 더 큰 전쟁으로 나아갔을까>,<왜 전쟁까지>,<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 총 3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동북아 인물전>,<남자는 여행>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인하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히토쓰바시대학 사회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전공은 일본 근현대사의 정치사로, 현재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 『일본, 군비확장의 역사』(2014), 『폭격의 역사』(2015),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2018), 『일본은 왜 점점 더 큰 전쟁으로 나아갔을까』(2022)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대학원 일본학과에서 일본 사회문화를 전공했으며, 히토쓰바시대학 사회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역서로 <폭격의 역사>(공역),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공역)가 있다.

서해문집   
최근작 :<황금, 불멸의 아름다움>,<운영전>,<오십의 인사이트>등 총 517종
대표분야 :역사 8위 (브랜드 지수 410,770점), 청소년 인문/사회 13위 (브랜드 지수 78,455점), 고전 16위 (브랜드 지수 247,436점)
추천도서 :<유라시아 견문 1>
젊은 역사학자 이병한의 장대한 유라시아 견문록. 유라시아 전체의 과거-현재-미래를 함께 조망하며 근대 이후를 그려본다. 패권경쟁과 냉전질서로 유지되던 이제까지의 세계체제가 막을 내리고, 나라별로 토막났던 국사(國史)들이 하나의 지구사(유라시아사)로 합류한다. 아울러 자본주의 이후, 민주주의 이후를 고민하며 좌/우, 동/서, 고/금의 합작을 통해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다른 백 년’의 길을 모색해본다. - 김선정 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