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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여는어린이 4권. 어린이를 위한 수많은 지리 정보책들 사이에서 ‘땅의 의미’를 묻는 유일한 창작 동화이다. 2017년 오늘날의 마포구에 사는 석영이네는 땅값이 오르고 개발이 된다는 이유로 사는 집과 생계 수단인 만두 가게를 정리해야 한다. 백제 소년, 기특이는 마을의 중요한 행사인 쥐불놀이를 할 새도 없이 살던 땅을 고구려 군에게 빼앗기게 생겼고, 청동기 시대의 소녀, 비슬이는 농사지으며 정착생활을 하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 밖 사람들을 배척하는 걸 보며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다.

시대는 다르지만 석영이네, 기특이네, 비슬이네는 오늘날의 한강 변, 같은 땅에 살았던 사람들이다. 땅은 그대로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마을 공동체의 터전이었다가, 서로 뺏는 영토였다가, 어느새 돈이라는 것으로 둔갑하여 돈이 없어서 집을 사지 못하고, 가게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을 쫓아낸다. 땅은 그 땅에 사는 사람에 따라서 왜 자꾸 변하는 걸까? 땅에서 신나게 노는 세 아이의 삶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땅의 모습을 생생하게 접하며, 땅의 정의와 의미를 곰곰 생각하게 된다.

석영이네 만두 가게
백제 소년 기특이의 쥐불놀이
청동기 소녀 비슬이의 땅
부록_땅은 무엇일까요?

세 시대를 관통하며 땅의 변화와 의미를 발견하는 창작 동화!
오늘날, 한강 변의 마포에 사는 석영이는 강철이와 단짝이다. 그런데 강철이는 엄마가 새 아파트로 이사 가면 원하는 걸 사 주기로 했다며, 평소 하던 놀이도 잘하지 않고, 아이들이 사는 연립주택이 헐린다며 숙제도 잘하지 않으면서 석영이와 싸운다. 주인의 요구에 집과 가게를 비우고 멀리 이사 가게 된 석영이네. 석영이와 강철이는 화해할 수 있을까?
백제 시대, 기특이는 1년에 한번 있는 쥐불놀이를 할 생각에 즐겁기만 하다. 그러나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마을 행사를 취소하고 아이들 단속에 나서는 어른들. 이날만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고 쥐불놀이 준비물을 단단히 챙겨놓았던 아이들. 아이들은 과연 쥐불놀이를 할 수 있을까?
청동기 시대, 비슬이네 마을은 긴 흉년에 마을 제사를 지내고, 사람들은 그나마 풍족한 뭉투리 아버지에게 곡식을 꾼다. 욕심쟁이 뭉투리 아버지는 아픈 사람보다 곡식을 더 중요시 여기며 곡식을 꿔 간 사람을 닦달한다. 어느 날 폭풍에 마을은 난리가 나고 뭉투리 아버지는 위기에 처하는데……. 먹을 게 부족한 비슬이네 마을에 다시 평화가 찾아올까?

최근작 :<2021 초등 3학년 국어 필독서 세트 - 전4권>,<땅에 사는 아이들>,<맨 처음 사람이 생겨난 이야기>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석영이처럼 마포에 살고 있습니다. 기특이처럼 불꽃놀이와 물장구치기를 좋아합니다. 별 보기와 나무 사이를 걷는 것도 좋아하지요. 비슬이처럼 씨앗이 자라 열매가 주렁주렁 맺길 기대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달력을 보면 사회가 재밌어!』『세월호 이야기』(공저)『맨 처음 사람이 생긴 이야기』(공저)가 있습니다.
최근작 :<한 땀 한 땀 손끝으로 전하는 이야기>,<화각 삼층장 이야기>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충남 예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화각 공예로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최고의 서재를 찾아라』『물이, 길 떠나는 아이』가 있고,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화각 삼층장 이야기』『한 땀 한 땀 손끝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