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풀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명상 입문서. 저자는 명상의 효과를 온전히 경험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첫째, 올바른 방법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과 둘째, 명상을 ‘습관’으로써 일상에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을 꼽았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충족할 수 있는 ‘1분 명상법’을 제안한다.
본문은 총 7개 파트로 구성되어 7일간 레슨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명상의 개념과 기초 호흡법을 익히는 것이 첫 단계다. 그 이후 순차적으로 ‘자각’, ‘생각’, ‘감정’, ‘신체’, ‘외부환경과 인간관계’를 주제로 한 1분 명상법을 일러스트를 곁들여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몸과 마음에 명상이 스며들도록 유도한다.
저자는 가부좌를 틀고 좌선하는 것만이 명상이 아니며, 호흡을 기본으로 삼아 생각을 글로 적는 행위, 식사하는 행위, 책을 읽는 행위까지도 넓은 의미에서 명상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러한 명상법을 통해 뇌가 휴식을 취하고, 현재를 명료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7일 후 놀라운 변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 단언한다.
동국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졸업 무렵 일본어 공부에 빠져들었고 다른 나라의 언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일에 매력을 느껴 번역을 시작했다. 읽는 사람이 행복해지고 기쁨을 느끼는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것이 꿈이자 목표다. 『세계 방방곡곡 여행 일기』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인생』 『그런 날도 있다』 등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와 만화를 비롯해 『양과 강철의 숲』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는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