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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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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연구자들이 최초로 밝힌 신사임당의 이미지 변천사. 1551년 신사임당이 마흔여덟 살에 세상을 떠난 뒤 그녀에게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산수와 포도그림을 잘 그렸던 신사임당에게 당대 권력자들은 새로운 이미지들이 하나씩 덧붙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신사임당의 이미지를 우리는 진짜라고 믿어왔다. 대체 신사임당은 누구인가?
그동안 부분적으로 조명되었던 신사임당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5명의 전문 연구자들이 모였다. 한국미술사와 한문학을 전공한 고연희는 예술가로서 신사임당을, 조선시대 사상사를 전공한 이경구는 송시열이 원했던 신사임당의 이미지를, 신사임당의 담론을 연구해온 동양철학 전공의 이숙인은 율곡의 어머니이자 교육자로 추앙 받게 된 신사임당을, 식민지 가족사와 여성사를 전공한 홍양희는 현모양처 신사임당의 이미지를, 신여성담론을 연구한 김수진은 국가 영웅이 된 신사임당에 주목하였다. 차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6년 12월 15일자 - 동아일보 2016년 12월 17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6년 12월 17일자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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