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시인 신경림의 삶과 문학 이야기를 소설가 이경자가 풀어쓴 책이다. 신경림의 시는 읽고 이해하기 쉽다. 더욱이 그의 시는 항상 따뜻하고 잔잔한 감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그 울림이 더욱 크다. 이 책을 통해 신경림의 유년기, 문학도 시절, 중장년기를 거쳐 현재까지, 그의 삶과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다.
1부_ 신응식의 시간들
2부_ 떠나는 설렘과 돌아오는 안도
3부_ 돌 하나, 꽃 한 송이
4부_ 신경림이 되다
5부_ 가난한 사랑노래
6부_ 날자, 더 높이 더 멀리
7부_ 우리가 지나온 길에
1948년 강원 양양 출생.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197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역임. 소설집 《절반의 실패》 《사랑과 상처》 《혼자 눈뜨는 아침》 《천 개의 아침》 《오늘도 나는 이혼을 꿈꾼다》 《세번째 집》 등과 산문집 《이경자, 모계사회를 찾다》 등이 있다. 민중문학상, 한무숙문학상, 고정희상, 현대불교문학상, 가톨릭 문학상 등 수상. 현재 서울문화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