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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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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지기 신부님의 프랑스 유학시절 경험했던 자살다리에 얽힌 사연과 입양 소년의 죽음 앞에서 한 없이 눈물을 흘려야 했던 이야기 그리고 고국에 돌아와서 신자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겪었던 하느님과 관계 안에서의 진솔한 사목 일기들이 실려 있다.
이 책에는 새벽에 촛불을 밝히고 성당에서 교우들을 기다리는 모습, 생업에 종사하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 하는 이들에게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는 모습, 성서 필사, 손편지 쓰기, 기도 의자로 한마음 한 가족 되게 솔선수범하는 한 사제의 모습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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