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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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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이 상업적으로 포장되고 이용되는 과정을 예리하게 파헤치고, 대중문화와 대중매체를 통하면서 본래의 의의가 어떻게 변질되고 퇴색되는지 보여준다. 여성 상위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권이 높아진 듯 보이지만,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권리’라는 아주 기본적인 의제를 예전보다 더 자주 언급해야 하는 실상을 꼬집는다.

이 책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페미니즘 물결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페미니즘 정의나 역사적 계보를 다루는 입문서가 아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여러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안내서도 아니고, 여성이 일상적으로 겪는 성폭력과 성차별을 폭로하는 책도 아니다. 이제는 더 이상 페미니즘을 정의하고 선언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페미니즘 운동의 성과라고 착각할 수 있는 작금의 페미니즘 열풍을 재검토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촉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독자에게 언론에 화려하게 보이는 페미니즘과 현실과의 간극을 냉철하게 보여줌으로써 페미니즘의 현주소에 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완전한 평등을 위해 페미니즘을 어떤 방식으로 지속시켜야 할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머리말

1부 페미니즘, 시장에 동화되다
1장 권능의 통로
2장 여주인공 중독: 페미니즘과 할리우드
3장 이 팬티를 입으면 페미니스트가 되나요
4장 페미니즘 텔레비전의 황금시대
5장 우리의 비욘세: 연예인 페미니즘

2부 과거의 잣대
6장 페미니즘에 대한 반작용
7장 여권 신장의 역습
8장 여성 성공시대
9장 여성의 아름다움

맺음말 - 달콤한 페미니즘의 종착역
감사의 글
미주

은유 (르포작가,《있지만 없는 아이들》 저자)
: “그러니까 당신은 페미니스트인 거죠?” 대뜸 묻는 사람이 있다. “저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하면서 미니스커트를 입어도 될까요?” 젊은 친구들이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페미니즘 관련한 ‘질문’은 늘 난처하다. 각자 정의하는 개념이 천차만별이다. 혹자는 드센 여자들의 불평불만쯤으로 여기고, 누구는 뚱뚱한 몸을 긍정하고 제모를 거부하는 자기 긍정의 수단으로 삼으며, 어떤 이는 삶을 바꾼 인식론적 혁명으로 경험한다.
바야흐로 페미니즘 네 글자를 빼고서는 대화를 이어가기 어려운 시대에, 이 책을 만난 것은 크나큰 행운이고 다행이다. 온갖 팬시상품과 유명 연예인의 얼굴을 통해 일상까지 밀고 들어온 ‘시장 페미니즘’에 현혹되는 정신을 돌려놓고, 그 달콤하고 안전한 페미니즘이 가려버린 보육, 낙태, 임금 문제 등 여성 억압적 현실을 보게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질문이 바뀔 것이다. 나-너는 페미니스트인가?에서 나-우리는 어떤 페미니스트이어야 하는가?로.
: 요즘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는 열정적인 페미니스트 앤디 자이슬러. 그녀는 유쾌하고 신선하고 멋져 보여서 언론에서도 좋아하는 ‘시장 페미니즘’은 젠더 불평등이 여전히 뿌리 깊게 박혀 있는 현실과 유리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재치 있고 매력적이고 도발적인 책인 ≪페미니즘을 팝니다≫는 언론에 화려하게 비치는 페미니즘과 여성운동의 아직 완수되지 않은 과업의 간극을 직시하라고 촉구한다.
워싱턴 포스트
: 치밀하고 무자비하다. 이 도발적인 책을 통해 자이슬러는 페미니즘은 때로는 복잡하고 때로는 까다롭지만 때로는 재미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이른바 ‘시장 페미니즘’에 대한 분석이 예리하면서도 지극히 타당하다. 자이슬러는 페미니즘이 서서히 권력에 동화되고 있는 현실을 고발한다. 그녀는 페미니스트들에게 합법적 정치 활동에 자원을 투입하되, 페미니즘을 상품화하지 말고 정체성으로서의 페미니즘을 되찾으라고 촉구한다.
: 자이슬러는 섬세하면서도 매혹적인 그림을 그려 보이는 동시에 ≪비치≫매거진의 기사처럼 스마트한 농담을 선사한다. 이 책은 재미있고, 웃기고,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지만 단순한 결론으로 끝맺지는 않는다.
라이브러리 저널
: 아주 세련된 유머를 구사하는 앤디 자이슬러가 과거와 현재의 광고, 영화, 텔레비전, 패션에 담긴 여성들의 모습에 대해 논한다. 이 책은 페미니즘의 현 상태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독자들을 자극하며, 완전한 평등을 위해 계속 싸워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여성학, 대중문화, 언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프로그레시브 파퓰리스트
: 자이슬러의 날카로운 유머 감각 덕분에 탄탄한 주장들이 더 돋보인다. 페미니즘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우리의 ‘의무’고 ‘사명’이다.
: 철저한 조사를 거쳐서 쓴 책이다. 대중문화에 관한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자이슬러의 장점은 그녀가 대중문화를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녀 자신이 대중문화 애호가이기 때문에 그녀의 비평은 재미있고 박식하다. 자이슬러는 영화, 텔레비전, 음악, 광고에 대해 백과사전 같은 지식을 가지고 자유롭게 응용하면서, 페미니즘이라는 급진적인 이념이 주류 문화에 편입되면서 공허한 결과를 초래했음을 드러낸다.
버스트 매거진
: 평등한 삶을 위해 여전히 여성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세상에서, 우리에게 판매되는 페미니즘을 이런 식으로 조명하는 작업은 우리의 관심을 끌고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페미니즘 운동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글로브 앤드 메일
: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저자는 뛰어난 글재주를 동원해 깊이 있고 지적인 해설을 선보인다. 페미니즘의 표현 방식이 수십 년 동안 변화해온 과정을 섬세한 감성으로 읽기 쉽게 전달한다.
: 자이슬러는 페미니즘이 현재의 상태에 이른 경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페미니즘의 발전을 위한 투쟁에 우리 모두를 끌어들이려 한다. 우리 역시 지금껏 페미니즘을 오염시키는 일에 기여했을지도 모른다. 만약 시장 페미니즘이 페미니즘은 현 체제를 실질적으로 위협하지 않는다고 권력자들에게 약속하는 길이라면, 반시장적 페미니즘은 서슴없이 권력자들을 위협한다. 반시장적 페미니즘은 집단의 투쟁에서 힘을 얻는다. 그것은 변화를 일으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뉴 스테이츠맨
: 페미니즘이 급진적인 비주류 운동에서 더 부드럽고 섹시한 어떤 것으로, 일종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한 과정을 탐색한다. 하지만 자이슬러의 책에 따르면 단순히 자기가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하는 것은 진짜 목표가 될 수 없다. 페미니즘 운동의 미래는 ‘자기에게 페미니스트 상표를 붙이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 사람들이 페미니즘으로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 그 점을 놓치지 말자.
미드웨스트 북 리뷰
: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했고, 문장이 매끄럽고,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 된 책이다. 풍부한 정보와 깊은 고민을 담고 있는 동시에 독자들의 생각을 유도한다. 대단히 중요한 책이므로 한 권씩 소장하기를 권한다.
뉴욕 저널 오브 북스
: 통찰이 가득한 책. 한때는 다리털을 드러내고 브라를 태우는 드센 여자들의 이미지와 겹쳤던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가벼워지다 못해 의미를 상실할 지경이라는 자이슬러의 주장에 그 누가 쉽게 반박할 수 있겠는가.
: 페미니즘이 기업에 의해 희석되고 동화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를 탐구한다. 힌트. 그럴때 페미니즘은 더 이상 변화를 일으키지 못한다.
: 레이저처럼 날카로운 책이다.
: 날카롭고 재기발랄하며 빈틈없는 분석으로 가득한 책.
: 활기차고, 익살맞고, 인정사정없이 신랄한 비평.
보스턴 글로브
: 페미니즘의 활용과 오용에 대한 참신하고 예리한 고찰. 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으며 오락적 가치도 높다.
계간 미시간 리뷰
: 자이슬러는 매력적인 문장과 가시 돋친 유머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릴리스 페어, 스페셜 K, 공화당원들, 보톡스에 이르는 다양한 것들에 페미니즘이 동화된 사례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 비치 미디어를 창립한 열혈 페미니스트 투사 앤디 자이슬러가 대중문화의 타임머신을 열어젖힌다. 여러분은 속편을 간절히 원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3월 3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8년 3월 3일자 '책 속으로'
 - 한겨레 신문 2018년 3월 8일자 '책과 생각'

최근작 :<페미니즘을 팝니다>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84종 (모두보기)
소개 :2007년부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50 이후, 건강을 결정하는 7가지 습관》 《컬러의 힘》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주의력 연습》 《마음 가면》 《못 말리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이 웃긴 철학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세종(세종서적)   
최근작 :<애플 엔비디아 쇼크웨이브>,<불평 없이 살아보기>,<이능의 발견>등 총 166종
대표분야 :마케팅/브랜드 7위 (브랜드 지수 47,761점),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11위 (브랜드 지수 41,591점), 경영전략/혁신 11위 (브랜드 지수 69,14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