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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산홈플러스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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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 상업화 보고서. 김기태 저자는 기자로 일하던 2010년 시사주간지 [한겨레21] 기획으로 가난한 사람이 더 쉽게 다치고 병들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더 쉽게 사망하는 ‘건강 불평등’을 취재하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상업화된 병원의 실태를 목격한다.
과잉진료와 의료사고, 거대 병원들의 무한경쟁 속에 사라져가는 동네병원, 돈 안 되는 응급의료나 산부인과가 줄어드는 현상, ‘공짜 스케일링’을 내세워 고가의 시술을 강권하는 네트워크 병원들… 이러한 문제의식을 벼려 2012년 같은 매체에 ‘병원 OTL'을 연재했다. 병원과 의사, 정부정책, 산업화한 재벌병원, 이에 장단을 맞추는 언론 등의 문제점을 두루 짚어 대한민국 의료 상업화 문제를 보여주는 이 기획을 연재시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하고, 새 글을 더해 책으로 엮었다. <병원 장사>는 공공에서 시장으로 난폭하게 떠밀리고 있는 한국 의료의 현실을 정밀 진단하고 있다. 머리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3년 3월 23일 잠깐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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