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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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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소설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 고교생들이 뽑은 콩쿠르 상, 블뢰스타인 블랑셰 재단 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무려 3백만 부라는 놀라운 판매부수를 기록한 작가 조엘 디케르의 세 번째 장편소설. 출간되자마자 전 세계 4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려나갔고, 아마존을 비롯한 각종 온오프라인 서점 집계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서점가와 독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소설의 화자는 전작인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과 마찬가지로 작가 마커스 골드먼이다. 이 소설에는 '볼티모어 골드먼' 가족과 '몬트클레어 골드먼' 가족이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마커스 골드먼의 큰아버지 사울이 사는 곳이 '볼티모어'이고, 아버지 네이튼이 사는 곳이 뉴저지 주 '몬트클레어'이다. '볼티모어 골드먼'과 '몬트클레어 골드먼'은 편의상 사는 지역을 앞에 붙여 부르게 된 호칭이다. 소설의 제목이 <볼티모어의 서>인 것에서 알 수 있듯 이 소설은 볼티모어 골드먼의 이야기를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마커스 골드먼은 데뷔작이 큰 성공을 거두며 갑자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작가이며, 볼티모어 골드먼들이 풍요롭고 안락한 삶을 영위하다가 연이은 비극적 사건으로 몰락해가는 이야기를 두 번째 소설에 담아내고자 한다. 마커스 골드먼은 어린 시절부터 볼티모어 골드먼 가족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고, 그들 가족 모두와 인간적으로도 매우 돈독한 사이였지만 몰락을 미리 예견할 수 있는 사전징후를 포착하지 못했다.

마커스 골드먼은 이 소설을 통해 볼티모어 골드먼들의 가족사를 생생하게 되살리는 한편 그들이 몰락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내기 위해 가족구성원과 주변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를 면밀히 추적한다.

프롤로그

제1부 사라진 청춘의 서(1989-1997)
제2부 사라진 우애의 서(1998-2001)
제3부 골드먼들의 서(1960-1989)
제4부 비극의 서(2002-2004)
제5부 치유의 서(2004-2012)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 서점가에 조엘 디케르 현상이 돌아왔다.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스토리, 일련의 플래시백을 통해 떠올려진 비극적 사건은 놀라운 충격을 선사한다. 조엘 디케르의 소설은 운명 혹은 파국을 향해 돌진하는 폭주기관차와 같다.
르 피가로 (프랑스 일간지)
: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을 늦추고 싶은 소설! 조엘 디케르 현상은 계속된다!
르 마탱 디망슈
: 이 소설의 마지막 퍼즐을 찾으려면 앞서 찾아낸 퍼즐은 무시해도 좋다.
르 포퓔레르 뒤 상트르
: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로 프랑스 문학계에 돌풍을 일으킨 스위스 작가 조엘 디케르가 《볼티모어의 서》로 열풍을 재현한다.
베르시옹 페미나
: 조엘 디케르의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소설!
로피시엘 쉬스
: 조엘 디케르는 《볼티모어의 서》로 이제 더 이상 무명의 설움을 겪을 일이 없어졌다.

볼티모어 골드먼 가족을 비극의 주인공으로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뉴저지 주 몬트클레어에 사는 마커스 골드먼은 일 년에 세 번씩 모이는 가족 모임을 늘 손꼽아 기다린다. 추수감사절에는 볼티모어의 큰아버지 집에서 모이고, 여름휴가 때는 동부의 햄프턴 별장에서 사촌들과 어울려 신나게 놀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마이애미에서 휴가를 보낸다. 부에나비스터 타워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큰아버지 사울 골드먼 덕분에 환상적인 실내시설에서 언제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간다. 큰아버지 사울은 볼티모어에서 가장 유명한 로펌의 대표 변호사이고, 소송이 있을 때마다 승승장구하는 실력자이다. 게다가 젊은 시절 단 한 번의 주식투자로 평생 만지기 힘든 거액의 돈을 수중에 넣은 투자가이기도 하다. 어린 마커스에게 큰아버지 사울은 언제나 존경의 대상이자 롤모델이었다.
몬트클레어 골드먼인 마커스는 볼티모어 골드먼들을 선망한다.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을 만큼 풍족하고 화려한 볼티모어 골드먼들에 비해 몬트클레어 골드먼은 상대적으로 초라할 뿐이다. 마커스는 볼티모어 골드먼 가족에 속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마커스에게는 매주 금요일마다 기차를 타고 볼티모어로 달려가 사촌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더없이 즐겁다.
시간이 흘러 마커스는 고교생이 된다. 여전히 볼티모어의 사촌들인 힐렐, 우디와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늘 떨어져 지내야 하는 게 속상하다. 사촌들과 함께 결성한 <골드먼 갱단>은 여전히 건재하지만 가끔 다른 멤버들이 그의 자리를 대신하기 때문에 질투심이 일기도 한다. 사촌들 사이에 이웃집에 사는 매력적인 소녀 알렉산드라 네빌이 가세하면서 마커스는 더욱 초조감을 느낀다. 그는 금요일마다 어김없이 볼티모어를 찾아 사촌형제들과 함께 알렉산드라를 만난다. <골드먼 갱단> 삼총사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알렉산드라를 사랑하기 시작한다.
사랑의 승자는 마커스이다. 사촌들과 달리 적극적인 구애 공세를 펼친 결과이다. 마커스는 비록 사랑을 쟁취했지만 사촌들 간의 돈독한 우애는 예전 같지 않다. 이제 그들은 대학교에 진학할 나이가 되었다. 만능 스포츠맨인 우디는 대학에 진학하면서 풋볼 선수 스타로 성장하고, 힐렐은 대학교지 팀에 들어가 칼럼니스트로 재능을 인정받는다. 우디와 힐렐은 알렉산드라와 같은 대학에 다니게 되었지만 마커스는 혼자 다른 대학의 문학부에 입학한다.
그러는 사이 볼티모어 골드먼 가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비극이 밀어닥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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