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빵 덕후라 자처하는 저자가 빵의 종류와 역사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빵과 관련된 다양한 용어 설명과 맛집 소개까지 빵에 대한 모든 지식을 담은 책이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 빵부터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 특산 빵에 이르기까지 일본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빵과 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빵을 한자리에 모았다.
저자 판토타마네기는 빵을 너무 좋아해서 한때 맛있는 빵집이 많은 교토로 이사할 정도로 엄청난 빵 덕후다. 빵과 관련된 다양한 단어 설명은 기본이고, 빵의 탄생과 발전사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외계어 같은 제빵 용어들의 뜻은 무엇인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일본 방방곡곡을 누비며 찾아낸 빵 맛집은 어디인지 등 빵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준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 빵 애호가로 2006년부터 빵에 관한 무가지 《빵과 양파》를 발행했다. 주요 저서로 《오이시이 빵》이 있다. 빵과 양파라는 뜻의 판토타마네기라는 이름은 ‘당신만 있다면 빵과 양파만 먹는 가난한 생활도 좋다’라는 스페인의 프로포즈 코멘트를 따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