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발현된 강박장애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 한 남자가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주체적으로 병을 극복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의사의 입장에서 쓴 책이 아닌, 강박장애를 겪고 극복해낸 경험자가 쓴 책이라 더욱 공감이 가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다.
먼저 1장에서는 자신의 체험담을 곁들여 강박장애라는 병에 대해 소개한다. 2장과 3장에서는 병의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과정과 그 후 병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과 5장에서는 병에 맞서 싸워서 상당 부분을 극복하고, 다시 교직으로 복귀하여 일을 시작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적었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이 병의 치료법 및 이 병과 공생하기 위한 대처법에 대해 썼다.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내 사립대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후, 학원 강사를 거쳐 고등학교 교단에 섰다가 강박장애가 발병하여 퇴직했다. 얼마간 서점을 경영하다가 학교 경비원으로 취직한 후, 강박장애 자가 치료에 성공하여 교사로 복직했다. 많은 사람에게 강박장애는 환자가 주체적으로 맞서야 치료되는 병임을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 취미는 바둑과 해외여행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일본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아동미술 교육에 종사하면서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수학 잘하는 창의 IQ 160 만들기> <두뇌력 퍼즐> <유해물질 의문 100> <전투전략사전> 등이 있다.